JobKorea 칼럼
The Value of Website
시간적 공간적인 제한이 없다는 인터넷의 특성은 이미 상업적 가치를 인정 받아 기업의 중요한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활용폭 또한 단순한 홍보 수준을 넘어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간의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모든 기업의 홍보활동과 경영방식, 마케팅수단은 커다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인터넷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프로모션과 전자상거래 그리고 고객정보 수집 등은 기업의 마케팅분야에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
기업의 규모나 사업영역에 관계없이 모든 경영활동의 주체가 웹사이트를 통해서 기업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인터랙티브한 정보교환을 수행하여 기업 마케팅효과를 극대화시키게 됨은 물론, 전자상거래에 의한 직접적인 경제활동 및 잠재고객 보유를 수행하는 단계에 있다. 따라서, 웹사이트는 점증적으로 기업활동에 필수요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업에 맞는 웹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어떠한 내용을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가 명확해야 하며 이를 통해 얻는 이득이 무엇인지를 타진해 보아야 한다.
The Importance of Visual Marketing
신문, 잡지, 라디오, TV등이 20세기의 우리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대중매체라 할 수 있다. 웹사이트는 21세기의 대중매체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끄는 트랜드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기업에 있어서 웹사이트란 자신만의 매체를 구축 및 운영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고객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기업이미지를 얻는다. 웹사이트는 이미 기업의 첫인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기업이미지 및 서비스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람의 첫인상은 7초안에 80%가 판단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웹사이트는 처음부터 Visual Marketing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창조적이며 일관성 있는 기업이미지의 표현 그리고, 스토리 있는 Visual 전개 등을 통하여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고객에게 말하고 전달하여야 한다. 단,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단계적 발전방향을 권유한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이미지나 생산품에 대해 소비자는 단순히 ‘좋다’ 혹은 ‘나쁘다’ 등의 원론적인 사고에 그쳤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 나아가 ‘최고’, 즉 ‘가장 좋으냐'(best) 아니면 ‘좋으냐'(good)로 나누어졌다. 기업은 Visual Marketing의 고민을 도출하여 ‘최고’ (best)가 되어야 한다.
The Effect of Visual Marketing
기업에서 Visual Marketing을 일종의 경영 자원으로 활용 한다면 기업의 이미지의 아이덴티티 확립을 실현할 수 있다. 즉, Visual Marketing의 도입은 경영 이념과 부합되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유지되도록 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유형, 무형의 자산을 키워 나아갈 수 있다. 기업에서 Visual Marketing 전략은, 기업이 추구하는 모든 활동에 가시적인 형상으로 전환시켜줌으로써, 기업이미지, 제품, 마케팅 산출물들이 어떻게 소비자들의 의식 속에서 기업이 원하는 전략적 위상과 이어지게 될 것인가를 시각화하여 보여준다. 단계적 발전을 통한 Visual Marketing의 효과는 eBranding의 창출의 결과를 이끌어 낸다. 일반 브랜딩 과정이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경험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이루어진다면, eBranding은 주로 직접적인 경험에 의해 이루어 지게 된다. 이는 웹사이트 자체의 쌍방향적인 특성 때문이다.
강력한 e브랜딩은 기업 아이덴티티, 웹 스타일 일관성,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활동을 중심으로 고객과 다양한 관계를 맺게 되며 이 과정 속에서 고객들은 해당 e브랜딩에 대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기업 인지도, 만족도, 충성도 등의 e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게 된다. 지금은 Visual(Image) 범람의 시대이다. 그것들이 가치 없는 것들로 여겨지기 쉬운 때이다. 이제 Visual은 보는 시대에서 읽는 시대로 전환되었다. 기업은 Visual Marketing을 통해 기업이 말하고 싶은 것을 소비자에게 읽게 할 수 있다. 이제 기업은 텍스트의 정보에서 이미지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으며, 현재의 소비자들 또한 그것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The Evolution of Website
다수의 기업들에게 있어서 웹사이트는 한번 구축해 놓으면 된다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초기 많은 비용을 들여 구축한 웹사이트가 단발성에 그치는 광고 효과 정도로 유지된다면, 기업이 요구한 웹사이트의 목적과 가치, 그리고 경영 활동에 수반되는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는 폐쇄적이고 기업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산으로만 남게 될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기업이 독자적인 채널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Visual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기업의 이미지 창출 및 브랜드 강화(Brand Enforcement)로 나타난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하며, 이것은 곧 Visual이 갖는 전략적인 요소를 웹사이트라는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자원을 손쉽게 이끌어내는 중요한 장치임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결국, 기업이 갖는 웹사이트 진화는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 활용되도록 전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웹’이라는 이름을 갖는 미디어가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거듭해야만, 변화하는 고객의 성향과 needs 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한 매체로 살아남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