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과 제품
매일 매일 같은 생각. 과연 ‘웹기획자’라는 타이틀로 평생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언제나 결론은 ‘나는 기획자이다’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으로 맺고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눈여겨보고, ‘벤치마킹’이라는 미명하에 대동소이한 기능의 웹사이트들을 만들어 내면서 무언가 늘 빠져있다는 생각을 놓칠 수 없다. 그런 이유는 아무래도 언젠가 우리가 늘상 쓰게 될 가장 진보된 Device들과 네트워크가 벽뒤로 혹은 책상 속으로 들어가서 시야에서 점점 멀어지게 될 것이고, 기술이라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않더라도 TV를 켜고 채널을 돌리는 것처럼 굉장히 단순하고 편리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가운데서 웹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과연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단순한 기우로 그치지 않게 된다. 나는 과연 기획을 ‘매뉴얼’을 만드는 것으로 실행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기술을 담는 ‘제품’을 만드는 기획자인가.
기획자는 누구인가
얼마 전 후배 한 녀석이 비교적 튼실하고, 안정적인 회사를 그만두고, 작은 광고기획사로 옮기고 싶어한다며 이런저런 조언을 내게 구해왔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자체가 적성에 맞지 않고, 또한 비전에 대한 부분이 자신에게 충족되지 않는다며,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며, 입사지원서를 넣고, 면접까지 가게 되었다고 했다. 대략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대한 광고기획 또는 마케팅지원을 해 주는 에이젼시인 것으로 보여 일반적인 광고대행사의 AE의 역할과 웹기획자의 역할에서의 공통분모를 모아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다. 후배 녀석에게 전해준 기획자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기획자는.
-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사람
- 조직에 가치에 대한 동기를 부여시키고, 조직의 화합을 이끄는 사람
- 최소한의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는 사람
- 전문적이지는 않으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문화, 기술 및 트랜드에 열린 사고를 가진 사람
- 고객, 조직원 모두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람
- 업무에 대한 A to Z를 알고, 이에 대한 위기관리가 가능한 사람
- 자기 계발에 꾸준한 노력을 들이는 사람
- 아이디어나 생각을 문서화를 통해 숙달된 표현을 해야하는 사람
어찌보면 굉장히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이야기들이지만, 기획자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믿는다. 지금 당장의 기획자라는 타이틀로는 설령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기획자가 지향해야 하는 부분은 늘상 ‘가치’를 만들어 내야함이 맞지 않을까 한다.
좋은 기획자는.
좋은 기획자는 좋은 사이트들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벤치마킹만으로 사이트들의 좋은 기능들을 차용하는 것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볼 수는 없다. 적어도 기획자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프로젝트의 각 요소의 배치와 관리 고리 마다 마다에 ‘왜?’라는 물음에 늘 목적과 타당성을 항상 근간으로 하여, 디자이너들과 개발자들과의 협업을 위한 설득이 가능해야 한다. 무쇠다리님의 네이버 뒤에 숨는 기획자라는 포스트를 읽으면서 나 역시도 ‘트랜드’이므로, ‘대세니까’ 라면서 동료들을 너무 쉽게 설득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되돌아 보게 된다.
특히 기획자와 디자이너, 기획자와 개발자간의 생각보다 두터운 커뮤니케이션의 벽은 새삼 거론하기도 거북할 정도로 지향하는 방향이 사뭇 다르다. 웹마스터에서 시작된 두 개의 직군은 언젠가부터 기획분야에 대한 분야가 파생되고, 웹마스터 보다 좀 더 명확하고 세분화된 개발자로 나뉘어졌다. 생각보다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한 진입장벽은 높지 않아서 운영에 대한 적절한 마인드와 디자인과 개발에 대한 어느 수준의 이해력만 갖추게 되면 기획자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고, 프로젝트의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려는 경향들이 생기게 된다.
물론, BM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뛰어나고, A to Z에 이르는 대부분의 프로세스를 머릿속에 담아 클라이언트에게 혹은 팀원들에게 끊임없는 설득과 제안을 해야하는 그들의 숙명이자 업무 프로세스는 결코 ‘대충대충’해서는 체득하기 어려운 그러나, 이후에는 본인만의 특별한 능력이 될 수 있는 매우 좋은 매일 매일의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생각, 아이디어들은 결국 암묵지에서 형식지로 도달해야만 비로서 기획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암묵지와 형식지
지식을 말할 때 흔히 사람들은 두꺼운 사전이나 교과서를 떠올린다.?하지만 이것은 지식의 한 단면만을 생각하는 것이다.?지식이론의 대가인 노나카 이쿠지로 일본 호쿠리쿠 국립대 교수를 비 롯해 지식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지식에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강조한 다. 암묵지와 형식지다.
암묵지(暗默知,Tacit Knowledge)는 '학습과 체험을 통해 개인에게 습 득돼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태의 지식'을 말한다.?사람의 귀와 귀 사이(between ears) 즉 머리속에 존재해 있는 지식으 로 언어나 문자를 통해 나타나지 않는 지식이다. 또한 암묵지는 대개 시행착오와 같은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경우가 많다.
형식지(形式知, Explicit Knowledge)는 '암묵지가 문서나 매뉴얼처럼 외부로 표출돼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지식'을 말한다.?교과서, 데이터베이스, 신문, 비디오와 같이 어떤 형태로든 형상화된 지식은 형식지라고 할 수 있다.
노나카 교수는 암묵지가 고도화되거나 암묵지가 형식지화해 공유되는 등의 변환과정을 거쳐 더 높은 가치를 창조하게 된다고 말한다.
지식경영을 논의할 때도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서류와 보고서, 데이터베이스 등 유형의 지식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머리속에 잠자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발굴·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자는 차원이라고 볼 때 암묵지와 형식지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 네이버 백과사전
자. 그렇게 ‘이론적인 가치’를 설득하였다면, 기획자는 다시 이론을 구현하는 체계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기획자의 모습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현란한 제안/기획서에서 이제 형식지로 표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한 시작이 바로 기획자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이다.
기획자의 유형
1. 나는 열혈기획자!
A대리는 매사에 굉장히 의욕적이며, 트랜드에 꽤나 민감한 편이다. 수시로 5day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서 에이젼시업계의 동향과 웹사이트, 플래쉬 등의 트랜드와 관련된 정보를 스크랩해 두고, 기획안 작성시 또는 스토리보드에 관련 기능들을 빼곡히 채워 넣는다. 회의시간에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묻는 질문은 의외로 간단하다. ‘어느정도 기간이면 되요?’ 실제 프로젝트에 주어진 기간을 미리 알리지 않고, 그들의 ‘기능’ 구현 가능 여부에 따라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역량을 판단한다. 그는 윗사람에게 주변 사람들이 ‘최고’가 아니어서, 자신의 기획의도를 포기해야할 때가 많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그는 사이트가 오픈될 때까지 오직 스토리보드만으로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는 편이다.
2. 리스크를 최소화해야지!
B대리는 꼼꼼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트랜드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 ‘안정적이다’라고 평가된 웹사이트들과 기능들을 주로 차용한다. 그리고,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기획자의 산출물은 물론이거니와 디자이너와 개발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리스크에 대한 체크리스트들을 뽑게 한다. 그의 기획안의 대부분은 ‘그’가 작성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서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초기에 진단하고, 이를 문서화하는데 주력화 되어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무척이나 귀찮게 하며, 잦은 회의와 문서작업 때문에 오히려 파트별 실 작업기간이 늘 부족하다고 팀원들은 아우성이다. 하지만, 디자이너들과 개발자들이 염려하는 소소한 의사결정은 늘 그가 붙어서 해결해 주곤 한다.
3. 미안해요.. 하지만!
C대리는 의사결정에 있어서 늘 좌불안석이다. 자신이 기획한 내용들이 내부 PM과 의사결정자를 통해서, 그리고 외부 클라이언트를 통해서 수시로 변경되는 상황들을 쉽게 제어하지 못한다. 이미 내부에서 공유되고 있는 그의 스토리보드에 따른 구조 설계들이 자주 변경된다. 팀원들의 볼멘 목소리는 그의 외부환경 탓으로 돌린다. 팀원들에게 자신의 위치와 입장에 따른 이해를 구하며, ‘어쩔 수 없음’ 늘 강조한다. 팀원들 역시 그의 판단을 의심하지만, 내부환경들 보다 외부환경에 좌우되는 ‘어쩔 수 없음’에 ‘어쩔 수 없어’ 한다.
과연 나는, 우리는 어떤 기획자인가? 아마 대부분이 1, 2, 3번의 유형 중에 어느 한 유형에만 속한다고 ‘콕 짚어’ 말하기는 어려울거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기획자가 1, 2, 3번의 비슷한 상황과 환경들을 한 두번 쯤은 겪어봤을테고, 경력과 연차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은 있을 수 있다. 세가지 유형(물론 기준에 따라서 더 많은 유형이 있을 수도 있으나 현재 분류는 의사결정, 커뮤니케이션, 팀원관리 등의 기준만으로 개인적으로 분류한 내용이다.)중 어떠한 한가지 유형도 흔히 이야기하는 ‘좋은 기획자’는 아니다. 이 세가지의 유형만을 놓고 본다면, 사실 우리는 어쩌면 결코 ‘좋은 기획자’는 될 수 없는 것 아닐까?
리더와 기획자
내게 ‘기획자’라는 타이틀은 ‘A to Z’였다. 그래서, ‘자리’에 대한 자긍심 보다는, 여전히 부담과 염려만이 앞서는 이름이 기획자다. 때론 너무 세세한 부분들까지 거론하거나 팀원들을 챙겨주면서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는거지?’하면서 괜히 혼자서 엄한 투정을 부린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디자이너는 정말 디자인만 하고, 개발자는 정말 개발만 하는데, 왜 우리는 프로젝트를 위해서라면 그들과 밤을 지새우고, 그들이 떠난 뒤에도 숱한 문서작성과 클라이언트와의 입씨름에 힘겨루기를 해야할까? 그렇다고 조직에서의 위치나 대우가 좋은 것도 아니고,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친 보람이나 성취감만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직업인가? 라는 생각들을 매일, 매순간을 거듭하지만, 다른 팀원들에게 오픈하고 공유하기는 어쩐지 또 그래서는 안될 것만 같다.
사실 주변을 돌아보면, 기획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도처에 널려있다. 리더십에 대한 많은 책들과,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거대한 조직의 이름과 CEO의 이름들 그리고, 가까이에 친구, 동료, 선/후배들을 보면서도 ‘수장’ 처럼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기업 경영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조직을 움직이게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진정으로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인, HOW TO에 해당되는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것만 같다. 그렇다면 그들은 리더인가? 리더가 될 덕목들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인가?
단언하면, ‘그렇다’라고 할 수 있다. 국어사전을 펼쳐보면, 리더란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굳이 ‘경영’이라는 학문으로 접근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리더가 가져야할 자질들을 쉽게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 조직의 비전을 만들어서 그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인물들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고, ‘함께 하는 이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에게 책임과 보상에 대한 적절한 가치 기준을 심어주어야 하는 자리가 바로 리더의 자리이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새로운 가치를 창줄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들을 모두 기획자의 자질이라고 판단한다면, 그래서 그렇게 되면 우선 ‘리더=기획자’라는 공식이 성립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획자=리더’라는 공식 역시 같은 조건으로 성립될 수 있을까?
이상향에 대한 부분으로만 언급하면 역시 모든 기획자는 리더가 되어야 맞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쉽게 우리 주변만 둘러보더라도 모든 기획자가 다 리더가 되지는 않는다. 리더가 되기 위해 기획자가 갖추어야 하는(웹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굳이 꼽지 않더라도) 일련의 자질과 조건들을 크게 3가지 정도로 나누어 본다.
감히, 기획자의 자질을 논하다
1. 내/외부 환경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길’을 열어주는 능력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표현하지 않는 건 감각이 아니라고 했던가. 아무리 투철한 이론과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유되지 않고, 설득되지 않으면 흔히들 이야기하듯이 ‘개똥철학’으로 머무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기획을 하고 있다면, 무언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면, ‘개똥철학’을 만인의 가치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가치로 가는 첩경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다. 바로 가까이의 동료와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는데, 속속들이 사정을 모르는 클라이언트에게 설득이 가능하겠는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우리는, 기획자는 분명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
2. 이론(암묵지)을 현실로 구현하는 가이드(형식지)를 제공하는 능력
커뮤니케이션. 필요 조건이긴 하나, 충분 조건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에 덧붙어 기획자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부분은 문서 작성 능력이다.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는 정말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말만 잘하면 뭘하겠는가. 이론을 구체화하는 능력은 기본기로 갖추어야하는게 당연한 부분이다.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포토샵 등은 이젠 기본이 고, 별의 별 문서란 문서는 적어도 한두번 쯤은 만들어봤다고 해야 어디가서 기획자라는 명함을 내밀 수 있지 않겠는가. 적어도 겪어왔던 경험에 의하면 내겐 그랬다.
3. 긍정적인 마인드와 지치지 않는 꿈에 대한 열정
사실 이건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일종의 자아 비판과 같은 형태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되뇌여야하고, 그런 ‘신바람 효과’를 주변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우리가 그리는 꿈에 대해서 역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목적지가 없는 발걸음은 그저 산책일 뿐일테니. 산책은 혼자하는게 제맛이듯이, 꿈에 대한 열정은 나눠야 제맛이다. 우리는 제발 좀 나눠야 한다.
우리 이제, 이야기를 합시다.
기획 8년차. 하면 할 수록 쉽지 않다고 여긴다. 소위 짠밥이 어릴 때는 어리다는 이유로 디자이너분들에게, 개발자분들에게 치여살았다. 이제 좀 살만하다 싶었더니 웹2.0이다, UCC다, 동영상이다 난리가 아니다. 독불장군이 아닌 이상에야 ‘우리’는 항상 그분들과 함께 지내야 한다. 뭐 좋든 싫든 말이다. 영광과 영예를 기획자만이 차지하는 조직은 분명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족벌’이라는 체제 안에서 ‘또 하나의 가족’과 ‘희망으로 가’자는 ‘가족형 기업’이 세계로 멋지게 나아가고 있긴 하지만, 큰 울타리 안에 있는 조직 내부의 조직원들의 수 많은 땀과 젊음을 잊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바로 ‘우리’다.
좋은 기획자. 어느 교본을 보고, 어느 블로그를 둘러봐도 명쾌한 답은 없다. 그저 다른 어떤 기획자들 보다 조금만 더 이야기하고, 조금만 더 생각을 공유하면, 정답은 아닐지라도 조금은 ‘더 좋은 기획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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