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영이념은 ‘소니와 이해관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직원들의 행복이 나의 최대 관심사이다. 그들은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에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행복해 져야 한다.
– 모리타 아키오, 소니 전 회장
행복한 경영이야기를 몇년 받아보면서 그중에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이다. 두고 두고 곱씹어 보면서, 언젠가 그런 자리와 위치에서 우리의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과, 나는 지금 행복한가 하는 고민을 함께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였다.
특히, ‘그들은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를 소니에 맡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라는 구절은 20대 후반에서부터 하루에 2/3 이상을 함께 조직의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어디까지나 현재 직원이기 때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기 보다는, 나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젊음의 시간을 어디에 열정을 쏟고 있으며, 그 열정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가, 그리고 그런 가치에 대한 나를 위한 가치 또한 얻고 있는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