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물의 결정판 스파이더맨3를 관람했다. (뒤 늦은 포스트..-_-;;) 예상대로 화려한 볼거리로 즐겁게 해 주었다. 하지만, 2편의 완성도와 포스가 너무 커서일까? 반지의 제왕이나 메트릭스가 그랬던 것 처럼, 몇 년을 기다린 보람이 강렬한 포스로 느껴지지 않음은 다소 서운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건진거라면 남자임에도 뉴고블린 역의 제임스 프랭코의 멋진 매력과 함께, 스파이더맨 1, 2에서 크게 느껴보지 못했던 커스틴 던스트의 매력 등.
딴 얘기1. 더블팀의 구성은 정말 흥미로운 반전! (살짝 예상되는 시퀀스긴 했지만.ㅎ)
딴 얘기2. 베놈역의 토퍼 그레이스가 스칼렛 요한슨과 출연했던 영화 <인 굿 컴퍼니>의 주연역이었다는 사실
딴 예기3. 뉴고블린의 해리(제임스 프랭코)가 새로운 완소남이 될 가능성이..ㅎㅎㅎ
그런데, 영웅도 결혼을 하나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