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것이 Fun 마케팅이다! Coke Zero Game

2008년 10월 월간웹 Site Close up

http://www.cokezerogame.com

여자친구는 떠나고, 축구 결승전 티켓은 다 팔리고, TV마저 고장난 극한의 상황(?)에서 무언가 즐거운 일이 생겼다? 스포츠의 activity와 결합된 코카콜라의 마케팅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늘 새롭고 신선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럼, 과연 이번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참신함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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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제로의 프로모션 사이트는 ‘Get the Glass’의 제작사로 유명한 스웨덴의 디지털 에이젼시 ‘North Kingdom’이 제작을 맡았다. 광고주의 코카콜라 제로에 대한 어떤 요청을 제작사는 어떻게 웹사이트에서 표현했는지 세세하게 둘러보려고 마음 먹은지 몇 초 지나지 않아서 튀어나오는 영상과 단순하지만 알찬 게임의 조합은 대단하다는 감탄사를 날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이트는 크게 4가지의 게임과 영상으로 Imapact 있게 구성되었다. 즉, 영상-게임1-영상-게임2-영상-게임3-영상-게임4-영상으로 이어지며 전체 게임과 영상은 총 러닝타임이 10분 가량 이어진다. 하지만, 웹사이트에는 그 흔한 코카콜라 제로에 대한 ‘제품소개’가 단 한 줄도 드러나지 않는다. 또한, 영상을 보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월페이퍼, 플래시게임, 벨소리 등 화려하고 역동적인 화면과 스토리를 담은 선물(?)도 덤으로 받게 된다. 결국 사용자에게는 Killing Time을 위한 웹사이트 방문이 어느새 시각, 청각 그리고, 코카콜라가 갖는 이미지적인 특징을 10분이 채 되지 않는 동안 이 프로모션 사이트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뇌리에 남게 된다.

웹사이트에 담아야 하는 전략적인 마케팅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 많은 컨텐츠를 늘어 놓고, ‘원하는 정보를 찾아가세요’라는 백화점식 나열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명확한 한 두 가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놓고 보면, 분명 코크 제로 게임 사이트는 ‘Fun’이라는 코카콜라가 갖는 즐거운 키워드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사용자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게 된다. 코카콜라여, 부디 오래도록 뻔(Fun)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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