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왜 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막내 직원이 묻는다. 기획하는 일이 좋으냐고.

어떤 물질적인 것 이외에 가치가 담겨있는 것을 ‘창조’하는 것을 가슴 깊이 좋아한다고 느껴왔다. 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히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0의 베이스에서 시작되어, 30, 40… 100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루어내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첫 단추의 ‘기획’이라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성향에 대한 부분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영향도 크게 작용하는 관계로, 기획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는 단순히 업무적인 차원으로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다. 보다 능동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고, 그러한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창조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해왔고, ‘나’라는 브랜드 역시 그러한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 평가받고, 기억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기획자. 이런 질문은 언제든지 즐겁게 몇 시간이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

– 소소한 저녁식사와 소소한 일상과 소소한 가치들을 나누었던 저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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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왜 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막내 직원이 묻는다. 기획하는 일이 좋으냐고. 어떤 물질적인 것 이외에 가치가 담겨있는 것을 ‘창조’하는 것을 가슴 깊이 좋아한다고 느껴왔다. 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히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0의 베이스에서 시작되어, 30, 40… 100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루어내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첫 단추의 ‘기획’이라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성향에 대한 부분 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