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블로그+메신저+SMS+쪽지+이메일+뉴스=Twitter

2009년 6월 월간웹 Site Close up

http://www.twitter.com

04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주목 받고 있다. 즉, 사회적인 관계를 네트워크를 통해 맺으며, 근황과 이슈를 공유하는 서비스, 그 중에 Twitter(트위터)가 국내에도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트위터는 ‘What are you doing?’이라는 물음에 즉각적인 답을 하듯이 140자 이내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공유부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주요한 이슈들에 대한 빠른 피드백들이 오고 가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도 규모가 큰 싸이월드부터, 가장 최근에 미투데이(Me2Day)까지 다양한 SNS서비스가 있지만, 대부분 지인들의 일상 공유와 ‘다이어리’ 블로그의 성격을 띈 서비스들이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트위터의 경우에는 아직 국내에서는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 얼리어덥터 또는 아이폰, 가젯 등의 IT분야의 이슈와 관련된 직군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트위터는 140자의 짧은 단문을 통해 흡사 SMS를 이용하듯이, 메신저에 즉각 반응을 하듯이, ‘나’만이 볼 수 있는 이메일과 쪽지를 주고 받듯이, 그리고 가장 최신의 IT소식을 여타 유명 블로거들 보다, 신문기사 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접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트위터 사용자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부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트위터의 확장성은 ‘짧은 메시지 공유’라는 특성에 맞게 API를 통해 휴대용 기기에도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어 서비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초창기 유명인의 ‘미니홈피’를 엿보던 싸이월드와 같이 트위터에도 다양한 유명인들이 실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부분도 트위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 44대 대통령 오바마, 웹2.0의 선구자인 Tim O’reilly, 드림위즈의 이찬진 대표, 월드 스포츠 스타 김연아, 원더걸스의 소희까지 우리에게 친숙하거나 때론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사람들까지도 ‘1촌’과 같은 ‘following’을 통해서 그들의 소식을 언제든지 쉽게 접할 수 있다.

웹2.0에 대한 기사와 이슈가 점점 기운을 잃어가고 있는 요즈음, SNS와 웹2.0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트위터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아직 트위터를 경험해 보지 못한 분이라면 서둘러 140자, @와 RT의 세계에 빠져보시길. (@sig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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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월간웹 Site Close up http://www.twitter.com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주목 받고 있다. 즉, 사회적인 관계를 네트워크를 통해 맺으며, 근황과 이슈를 공유하는 서비스, 그 중에 Twitter(트위터)가 국내에도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트위터는 ‘What are you doing?’이라는 물음에 즉각적인 답을 하듯이 140자 이내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공유부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주요한 이슈들에 대한 빠른 피드백들이 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