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은 통하는거야’ 아주 오래전에 누군가가 내게 했던 그 말. 진심과 열정을 담아 보낸 메일에 대한 반응이 과연 어떨까? 통할까? 아니면 수 많은 문자들 중에서 어떤 왜곡된 문자만 해독할까? – 08/06 Tweet

부정적인 메일은 보내는게 아니라고 한다. 수신자의 의지에 따라 메일은 영구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이 가져오는 네거티브한 메일은 발신자에게 오히려 악영향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대로 네거티브의 의도가 아님에도 수신자가 메일을 뜯는 순간의 정신적, 육체적인 상황에 따라서 읽어 내려가는 문장의 어투는 다분히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다. 발신자의 입장에서는 이는 ‘왜곡’이다.

가끔 누군가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거리낌없이 토해내고 생각을 교류하다 보면, 나는 과연 얼마나 진심인가. 지금 나의 심신의 상태에 따라 나는 또다른 왜곡을 낳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가 앞서는 경우가 있다. 이를 절제하고 제어하는 것은 순전히 발화자 즉, 나의 몫이 되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믿어주었으면,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때도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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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심은 통하는거야’ 아주 오래전에 누군가가 내게 했던 그 말. 진심과 열정을 담아 보낸 메일에 대한 반응이 과연 어떨까? 통할까? 아니면 수 많은 문자들 중에서 어떤 왜곡된 문자만 해독할까? – 08/06 Tweet 부정적인 메일은 보내는게 아니라고 한다. 수신자의 의지에 따라 메일은 영구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이 가져오는 네거티브한 메일은 발신자에게 오히려 악영향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