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아이디어 회의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낸다. 이 가운데서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아이디어 스케치, 즉 페이퍼 프로토타이핑(Pape Prototyping)은 I.A.(Infomation Architechture)를 진행하기 이전에 선행된다. 사실 Paper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함께 화이트보드에 그리고, 지우고, 다시 그리면서 최적의 화면을 구체화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Paper Prototyping의 전제조건은 자신의 생각을 시각화(visualization)하여 머릿속에서 맴도는 아이디어를 화자의 발언과 청자의 시각을 통해서 일치화 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관적인 생각에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기 쉬운 상황을 각 이해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체계적으로 방향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시각화한 데이터를 보완하기 위한 역시 추가적인 아이디어 역시 시각적으로 분류(categorizing)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일률적으로 모여있는 아이디어는 흩어져 있는 아이디어로 묻히게 되고 이를 의미있는 데이터로 분류하여서 태깅하여야 그 데이터는 결국 ‘쓸모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되기 때문이다.
간략하게 프로토타이핑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1.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두로(viral)만 말하지 않고, 표, 도형, 흐름도 등을 함께 의견을 나누고 있는 사람들과 시각적으로(visual) 표현한다.
2. 아이디어를 모으고, 의미있는 데이터로 분류한다.
3. 구체화되고 합의되는 의견은 별도의 태깅 또는 라벨링을 통해서 의견 합치를 함께 본다.
4. 발화자는 아이디어를 직접 그리며 설명한다.
5. 정리된 생각은 별도로 문서화 하여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했던 의견과 일치한지 참여자들에게 의견을 공유한다.
방법론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페이퍼프로토타이핑의 시작이 반드시 문서일 필요는 없으나, 종료는 반드시 문서여야만 한다. 이는 최종 이력의 상태가 합일된 부분임을 인지시키고, 이후 발생되는 이슈는 변동폭에서 관리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