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길을 기억해 내.
사람들에게 함께 꿈을 꾸며 살자던 그때의 기억을.
0과 1이 만들어 내는 화면에서의 무언가가 아니라,
한강변을 걷고, 나른하게 낮잠을 자고, 즐겁고 행복한 글을 써내려가던 일들을.
그대의 길을 기억해 내.
돈이 없어도 오히려 꿈만 꾸며 살던 그때의 기억을.
종이와 데이터로 보여주는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웃고, 이야기하고, 화도 내고, 울기도 하던 일들을.
제발. 기억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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