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몰랐던 스무살.
정말 아무것도 몰랐었던 스무살.
그 언저리에 만났던 녀석들.
그땐 참 몰랐었지.
앞으로 남은 굴곡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그땐 참 어렸었지.
친구면 뭐든 다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을.
그래도.
그대들의 이름과 그대들과의 추억은
아주 깊이 있다네.
우리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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