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를 개선하는 프로젝트. 우리는 지금 현재를 바라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 비록 아주 작은 개선이지만, 그 개선으로 인해 줄어드는 불필요한 입력과 출력, 시행착오를 줄여준다는 자부심으로, 그게 ‘우리’가 해 내는 일이라며 그렇게 현재의 미래를 준비한다.
#2
미래를 위한 현재를 준비하는 프로젝트. 미래를 바라보며 출발하지만, 철저하게 현재의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프로젝트는 언제나 시간과 비용 그리고 범위의 트라이앵글이 잘 맞아야 하지만, 어느 프로젝트, 어느 사업모델에나 기울기가 큰 영역이 존재한다. 내가 찾아야 하는 것. 미래를 위해 현재의 기울기를 조절하는 일. 그렇게 현재를 준비한다.
#3
퇴근 길. 교보문고에서 찾은 2권의 책. 미래를 위한 준비. 아주 작은 걸음이지만, 내가 채우고 싶어하는 영역에 대한 준비. 상황을 이어가기 위한 방법론을 찾아내고 적용하고, 최종적으로 배포해서 공유하고 싶어하는 일. 이것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일.
#4
퇴근 길. 트위터에서 발견한 몇 줄의 트윗을 보며, 어떤 조직이 준비하는 현재의 재편, 변화가 나에게는 그 조직이 보여주는 언제나의 혁신으로 기대된다. 그들은 현재를 분석하고 또 분석하며 또 다른 현재를 준비하지만, 그들의 결과물을 마주하는 모두에게는 어쩌면 미래. 그들은 현재를 준비하지만, 그 결과는 분명 혁신이라는 미래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나는 오늘 미래를 준비하였나. 아니면, 과거를 들추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