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작다. 아기의 빨래를 널다 보면 나 혼자 웃는다. 이렇게 작은 팔과 다리를 넣고 손인지 발인지도 모르는 아기에게 입혀주기 위해 매일 빨고 널어둔다.

이렇게 작은 생명체에게도 옷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하고 부모가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이제야 해 본다. 그냥 알아서 크는게 아니라 수 많은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으며 말이다.

깨끗하고 상쾌하게 하루를 보내렴. 그리고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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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참 작다. 아기의 빨래를 널다 보면 나 혼자 웃는다. 이렇게 작은 팔과 다리를 넣고 손인지 발인지도 모르는 아기에게 입혀주기 위해 매일 빨고 널어둔다. 이렇게 작은 생명체에게도 옷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하고 부모가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이제야 해 본다. 그냥 알아서 크는게 아니라 수 많은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으며 말이다. 깨끗하고 상쾌하게 하루를 보내렴. 그리고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