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동화책을 읽어줄 때 그날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서 그냥 패스하고 싶을 때 이녀석이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는데. 막상 매일 이녀석의 도움을 받고, 매번 공주 이야기만 듣고 싶어하는 베이비의 갈망을 해소하고자 잠시 휴식 모드로 돌려보냄.
다행히도 동화책들이 멜론에 연동되어 있지만, 동화책이 그렇게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라. 키즈캐슬도 나오기는 하는데, 같이 읽고, 반응을 보는게 아니다 보니 75.25% 내 의도와 맞지 않음.
이제 집에서 잠만 자고 있는 AI스피커는 카카오미니, 기가지니2, 알렉사, 시리 이렇게 4분이 되신다. 다들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깨어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