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차례의 리허설에서 보여주는 치밀한 구성, 간결한 장표구성, 중간 중간 의도된 잡스의 유머.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오늘(13일) 아이팟이 신제품을 출시하여 역시 또 신제품 출시 런칭쇼가 있었습니다.(미국 시간으로 어제죠~) 6세대 아이팟은 아직인가 봅니다. 디지털클릭휠이 나온다고 특허 신청까지 해 놓았다는 루머는 실체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겨울 크리스마스 대목을 겨냥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신 8G의 ipod nano와 새로운 셔플, 그리고 itunes에 대한 소개가 펼쳐집니다. 대략 살짝 살펴본 이번 런칭쇼에서는
- ipod video(5세대) – 30G, 60G에서 80G로 새로운 라인업
- ipod nano – 8G 추가 라인업, 스크래치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스킨(컬러) 적용 모델 라인업
- ipod shuffle remodeling
- itunes의 기능 강화
그리고, 자주 그랬듯이 이번에도 게스트가 있네요.^^ 마지막에 미니콘서트 역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언제나 ‘관객’을 1시간 남짓의 시간동안 줄기차게 흥분하게 만드는 잡스만의 PT. 아이팟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에겐 흥분지수 약 200%조용히, 쏠쏠한 시간에 꼭 감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