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검색어를 뽑아보니…

내 블로그는 어떤 사람들이 올까?

한동안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들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유입검색어, 키워드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블로깅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민고민해서 내용 작성하고, 이미지도 붙이고, 정성스레 키워드(TAG)를 작성한 포스트들은 꾸준히 읽히는 반면에, 그냥 감정에 따른 포스트들은 역시나 공감을 얻기가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과연 현재 재회#의 블로그(Sigi Stories)는 어떤 키워드들을 통해서 유입되는지 오래간만에 살짝 살펴봤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면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태터툴즈 키워드 통계

TT의 기본형 플러그인인 키워드 통계를 보니, stories가 가장 많네요. 그런데, 아마 이 키워드의 경우는 robot의 검색 결과가 좀 많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 자체가 stories를 포함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이 부분은 좀 허수가 있어 보이네요. 두번째 많은 키워드는 히어로즈 시즌 1 19화입니다. 사실 히어로즈 관련 포스트는 딱 두개인데, 히어로즈, 19화 Trailer와 멀지 않은 미래의 영웅들 ‘Heroes’의 포스트로 인해서 유입되는 경로들이 있는 듯 보입니다. 3시즌에서 사일러의 악역이 완전 기대되는 히어로즈죠.ㅎㅎㅎ 세번째, 네번째 많은 키워드가 사내교육과 ####이라는 키워드네요. 내부 교육에 대한 관심도 많고, 욕심도 많으면서도 막상 관련 포스트는 달랑 하나인데, 아마 그런 부분으로 접근되는 듯 보입니다.

 

다음 웹인사이드

Google Analytics와 더불어 국내의 썩 괜찮은 통계 프로그램인 다음 웹인사이드를 통해 본 유입 검색어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view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을 꼽으라면 ppt와 관련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2006년도 하반기에 작성했던 플래쉬로 만드는 멋진 챠트 – Swiff Chart 포스트가 여기저기 확대, 재생산(퍼가기)되면서 여전히 그와 관련된 키워드로 접근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PPT문서에 플래쉬 삽입하기 역시 마찬가지로 꽤 많은 히트와 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DB를 열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PPT문서에 플래쉬 삽입하기 이 포스트가 약 6,900건의 히트, 플래쉬로 만드는 멋진 챠트 – Swiff Chart 이 포스트가 약 8,600건의 히트를 내고 있네요. 그리고, 아래 보시는 것 처럼, lcd monitor, 사내교육, 약도만들기 네이버지도, 히어로즈 시즌1 19화 등이 비교적 제 블로그에서 높은 유입율의 원인이 되고 있답니다.

좀 더 자세한 키워드를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동일 항목이 좀 많은 반면에, 골때리는(ㅎㅎ) 키워드들도 몇 개 보입니다. 아래를 쭈욱 내려보시면, 30대가 보는 추천도서, b612 서준서, beck, ktf show 타겟, RIA, 결혼서약, 굳모닝 배뱅이, 끈이론, 달콤한 닭똥집, 서독 간호사, 연애에 관한 추천도서 등이 있네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여기서 언급된 포스트들을 나열해 보면 이 포스트들이 아닐까 합니다.

결산 2006 – 2006년 추천 도서
나만의 그대 모습
Guitar, 함성, 음악 그리고, 밴드 ‘BECK’
3G+와 SHOW의 격돌 ‘제 1라운드’
2007 web Trend Site & Service
이만큼 행복하게 하소서..
굿모닝 배뱅이
물리학. 소설처럼 읽기.
통마늘과 닭똥집의 달콤한 만남 – 양철지붕
박정희의 그림자, 그리고 박근혜
늘 평행선. 남자의 사랑 그리고, 여자의 사랑

최근 포스트도 있고, 몇 년 전에 작성했던 포스트도 있네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재미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게시판 안에서 묻혀버리는 데이터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되새겨지고, 의미가 부여되는 재미. 다들 이런 재미에 블로깅하시죠? ^^

 

Google Analytics

구글은 히트 데이터가 너무 짭니다.ㅎㅎ 오히려 더 정확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개발자가 아니라서 다음이나 구글의 알고리즘은 전혀 감잡기가 힘들지만, 어쨌든 분명 유입검색어들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아래 구글은 별다른 리뷰를 안할랍니다. (ㅠ.ㅠ)

개인적으로는 2006년만해도 사실 이래 저래 포스팅할 이야기꺼리들이 넘쳐났던 것 같은데, 2007년과 올해는 꽂히는 이슈가 안보여서인지, 시간 없었다는 핑계여서인지 이야기들을 많이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꼐서 블로깅을 위한 몇가지 가이드와 블로그에 방문자를 높이는 방법들을 작성해 주고 계시는 것 처럼, 지속적인 포스팅과 철저한 고객관리(?)만이 유입율을 더욱 높이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유지를 하는데 밑거름이 되는게 아닌가 뼈져리게 느껴봅니다.

간만에 나름, 간단히, 분석해 봤는데, 처음 생각과 다르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네요.ㅎㅎㅎ 유입검색어와 관련된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

유입검색어를 뽑아보니…

내 블로그는 어떤 사람들이 올까? 한동안 블로그에 유입되는 키워드들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유입검색어, 키워드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블로깅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민고민해서 내용 작성하고, 이미지도 붙이고, 정성스레 키워드(TAG)를 작성한 포스트들은 꾸준히 읽히는 반면에, 그냥 감정에 따른 포스트들은 역시나 공감을 얻기가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과연 현재 재회#의 블로그(Sigi Stories)는 어떤 키워드들을 통해서 유입되는지 오래간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