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나 1달에 3권을 읽겠다던 목표와는 무색하게 독파한 책들의 수는 턱 없이 적었다. 구입금액은 2006년도 보다는 적었고, 지인들에게 선물한 책이 올해는 유난히 많아서 직접 읽은 책은 그다지 없는 듯. 도서 구입비 역시 올해 지출의 5%에도 미치지는 못하지만.
올해는 책을 읽어도 리뷰도 거의 못하고, 안하고 넘어가다 보니 읽고 나서도 굉장히 허전한 부분들이 많이 느껴진다. 한 때는 책을 읽는 것이 리뷰를 쓰기 위함으로 주객이 전도가 된 상황도 있었으나 그 부분도 올해는 패스~ 내년 목표들은 조금 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책읽기 모드로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