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완전 만화다. 일본 사람들의 이 ‘가벼움’은 참 신기할 따름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부분은 이게 감동적이다는거다. ‘칸타빌레’라는 뜻도 모른 채, 이 드라마의 인기에 끌려 한 두 편을 ipod touch로 보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에 빠진다. 굳이 클래식이라는 ‘어려운’ 접근이 아니더라도 참 대중적이게 만든 드라마다. 또 굳이 ‘가벼움’만을 논하기에는 3편까지 본 상황에서 전체적인 평이나 감상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분명 인기가 있는 이유가 조금씩 보인다. 뭔가 감성적인게 필요한 때 인가부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