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한식이긴 하지만, 가끔은 ‘맛깔스러운’ 한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회사 근처 식당에서는 ‘맛깔스럽다’라는 표현을 쓸 기회가 거의 없지 않을까요? (저야 사무실에서 직접 음식과 요리를 해 주시는 분이 계셔서 늘 맛있게 먹긴 합니다만. ^0^) 맛깔스러운건 둘째치고라도 쓸만한 한식당, 쓸만한 한식 메뉴를 찾기도 생각보다 쉽지 않고, 혹이나 어른들을 모셔야 하는 자리라도 생기게 되면 여간 […]
좋은 음식에 대한 경험은 분명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들에 대한 만족감. 맛있는 경험들.
통마늘과 닭똥집의 달콤한 만남 – 양철지붕
Delicious Stories에서 제일 처음 소개해 드릴 곳은 신사동과 압구정역 사이에 위치한 양철지붕이라는 작은 포차(포장마차)입니다. 몇년 전부터 자주 다니던 곳인데, 공간은 사실 꽤나 협소하지만, 오히려 포차라는 느낌을 참 잘 살린 곳이어서 퇴근하고 한잔 하고 가거나, 특히 2차, 3차 정도에서 소주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단, 8시~12시 사이에는 사람들이 늘 북적대서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기가 […]
Delicious Stories
맛집들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초절정 비장의 장소들을 많이 알고 계신터라, 저에게는 별 경쟁력이 없는 메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제가 꽤 자주 찾은 맛집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래 저래 돌아다니다 보니, 사실 모임이나 만나는 상대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곳이 바로 음식점이 아닐까 합니다. 여자친구와 가기에는 좋으나, 비즈니스를 위한 장소로는 조금 부적합한 곳이 있고, 단체로 모여서 즐겁고 맛있게 먹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