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마지막을 보라카이에서 보냈다. 먹고, 수영하고, 돌아다니고, 자고, 먹고, 수영하고, 돌아다니고를 반복. 방학 – 보라카이 – 수영의 궤를 그리게 되었지만, 녀석에게 보라카이는 수영하는 곳이 되었다.
훌쩍 떠나기가 최초 컨셉이었으나 약 329가지 정도의 핑계로 활성화되기 어려운. 그래도 마음만은 언제나 아름답고 즐거운 웃음이 있는 곳에.
작년 이맘 때 즈음
약 2주 정도 뉴저지에 머무르며 업무차 출장을 다녀왔다. 그래도 주말에 동행해 주신 분들이 가이드를 해 주셔서 몇 군데 돌아볼 여력은 있었다. 맨하튼은 그냥 바쁜 사람들이 많은 관광지였지만, 그 한가운데서 협업하는 사람들과의 시간도 있었고, 마냥 놀러온 사람처럼 하루 종일 걷기만 했던 기억도 있다. 뉴저지에서의 음식 특히 한식은 너무나 맛있었고, 너무나 엄청난 양이었다. 긍정적인 상황에서의 출장은 아니었지만, […]
어느 주말의 기록
마음 한켠에 늘 마음과 생각을 소비하는데만 집중되어 있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나의 생각과 말을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론만이 존재했는데 말이다.
짧은 출장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서 열심히 회의하고 저녁먹고 밤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몇 달 전 KTX를 타고 1시간 PT를 위해서 왕복 6-7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생산적인 시간을 활용. 우리가 가치를 두는 일은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쓰면서 활용하면서 그 사람들의 가치 있는 시간을 더욱 다른 가치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
더 멀리 뛰고 날고 싶어서, 잠시 휴식. 사실은.
주말을 포함한 수 주일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를 마쳤다. 물론, 일은 끝나지 않았고, 다음 주면 또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람들과 함께 수 주를 뒹굴러야 할 일정들이 있다. 그런데, 난 휴가를 떠난다. 난 휴가를 떠나기로 했다. 휴가를 포기하고, 이메일과, 전화, 그리고, 사람들과의 약속으로 ‘내’가 아닌 ‘어떤 Role Playing’에서의 나로써 해야 하는 수 백 가지의 업무에 대한 이유들이 […]
Gundam in Odaiba
일본에서 만난 1:1 건담.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 또 가야지!
2013 모험이 있는 곳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넒은 생각을 키우기 위해. 그리고, 얻기 위해. Going to America.
Honeymoon in Europe
여전히 우리는 행복. 이상적인 결혼이 리얼리티 생활로 바뀐다 해도. 그래도 행복하기
Montevarchi – Terranuova
프라다 스페이스로만 기억되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두오모 성당이 있는 곳. 피렌체. 조금만 나가면 프라다 스페이스가 가까이에. 바로 Montevarchi – Terranuova – Sony RX-100
In Jeju with K5
생애 첫 드라이빙
가요가요가요
기다려요.
10′ 푸켓 워크샵
2010년 전사워크샵은 푸켓. 아이폰4로만 촬영된 컷. iPhoto에서의 약간의 컬러보정만. 매년 떠나는 해외워크샵이지만, 매년 다른 기억들을 선물해 준다. 바다와 사람들, 음식과 낯선 거리 풍경들. 창립 이래로 최대 규모로 이동했던 푸켓에서의 4박5일은 각자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런지 궁금하다. 내년에도 즐겁게 같은 멤버들이 올해의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할 수 있기를.
09′ 사이판 워크샵
2009년 전사워크샵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해외로 두둥!
休와 여행이 주는 즐거움
자주 찾지는 못하나 산을 특히 산 자락에 숨어있는 작은 절을 좋아한다. 고요함 가운데 느껴지는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수 백년 살아 숨쉰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4월이 되면 어느 절에나 벚꽃이 활짝 피어 눈에만 담아두고 오기에는 너무 아쉬운 풍경이 아주 작게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함께 잔잔한 평화를 느끼게 해 준다. 이곳에서는 오픈 일에 목을 매는 […]
훌쩍 떠나기3 : 부산 불꽃 축제
본래 일정에 없던 부산 불꽃 축제를 구경하게 되었다. 100만명은 되어 보이는 실로 대단한 인파속에서 즐거운 불꽃 놀이의 향연이 펼쳐졌다. 그냥 눈에만, 기억속에만 담아 두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광경들이었기에 그 흔한 디카 하나 없는게 엄청나게 아쉬웠던 시간들이었다. 불꽃 구경, 사람 구경, 더불어 엄청난 양의 쓰레기 구경까지! 혹 매년 10월 경에 부산 여행을 떠나시는 분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보실 […]
여행을 떠나자
여행을 떠나자 여행을 떠나자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마치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듯 오랫동안 잊혀진 옛 친구를 그리워하듯 그렇게 여행을 떠나자 복잡한 이곳만 떠나자 푸르른 산이어도 하이얀 파도의 바다이어도 조용한, 먼지가 날리는 시골길이어도 좋다 어쨌든, 이곳만 떠나자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온갖 모험과 젊음이 있는 그런 활기찬 곳으로 즐겁게 떠나자 여행이야 […]
훌쩍 떠나기2 : 경주 불국사
08.04.18~08.04.19 그냥 훌쩍 떠나기. 경주 불국사 All Photo by 조르그의 달리기
Hong Kong in 200711
07′ 워크샵, 세부에서 생긴 일
07년도에 전사워크샵으로 세부(CEBU)에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에 왔는데, 경황이 없어서 정리를 잘 못하고 있네요. 살면서 남는게 사진이라고들 하는데 정말 사진만 엄청 찍어왔습니다.ㅋ 디카가 없어서(ㅠ.ㅠ) 작은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만 몇 장 올려봅니다. 혹, 개인적으로 세부 여행을 가시려는 분들을 위해서 다녀본 곳들 중에서 몇몇 즐거운 곳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들 틈틈히 기록해 놓아야겠네요. 정말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
털고, 채우고, 그렇게 Refresh하러 갑니다.
5년만에 외출을 떠납니다. 일상에서 잠깐의 외출이 더 크고, 긴 숨을 내 쉴 수 있게 해 줌을 알고 있다면, 아주 잠깐이더라도 그동안 손에 꼭꼭 쥐고 있던 무거운 마음의 짐들을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을겁니다. 다 털어 내면서도, 외출하는 동안 보고, 듣고, 말하고, 먹고, 땀흘리던 기억들이 새로움을 마음에 새기며 다시 채워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Refresh하러 갑니다. […]
높은데 무작정 오르기 : 지리산 04
지리산을 다녀온지도 벌써 2주나 지났네요. 도착하자마자 글로 조금 남겨두고, 시간 되는대로 다시 산 나들이를 하려고 했는데, 역시 훌쩍 떠나기도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그래도, 봄날이 또 서둘러 사라지기 전에 한 두군데를 더 다녀올까 합니다. 분명 갑작스런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겠지요? ^^ 자. 화엄사가 좌측에 있고, 우측에 짧은 다리 하나를 건너면 노고단으로 오르는 코스가 보입니다. 삼거리라고 해야하나요? 여길 찍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