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기억해. 언제나, 매일 같이 멋지고, 아름답고, 화려하지는 않겠지만, 늘 기억해 줘. 언제나, 매일 같이 처음의 그 마음과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늘 기억해 줘. 우리의 약속을. 내가 지켜줄께.

20대 초반의 그대

아무것도 몰랐던 스무살. 정말 아무것도 몰랐었던 스무살. 그 언저리에 만났던 녀석들. 그땐 참 몰랐었지. 앞으로 남은 굴곡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그땐 참 어렸었지. 친구면 뭐든 다 이해할 수…

Coming Ssssssssssoon!

우리 선임 크리에이터들의 작품. 더욱 더 디테일한 마감. 이제 텍스트만 줄창 적힌 문자만 보내는 그대는 센스제로. 우리는 이제 귀여운 센스가 필요해. 너도 나도. 그대도. 리멤버. 헬로키티 포스트카드. 절찬리 판매 중(iOS…

D-30

바쁘고 복잡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면서 흐뭇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던 짧은 저녁시간. 고작해야 몇 시간의 여유를 느끼면서 지금의 평화로움에 감사한다. 얻은 것들이 많아지면서 잃은 것들 또한 많아졌지만, 그만큼 내 인생의…

선물

오마나. 행복하게 잘 살라는 선물. iMac 27인치. Full 셋트. 10월 행사를 빙자로 구매하지 않았슴. 선물 받았음!!!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 마음 아물게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 했으면. 박정현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나는가수다 Live) from C.K on Vimeo.

흐릿하게 보여

아주 가끔. 또렷하게 보이지 않는 때가 있지. 사실 보이지 않는다기 보다는 보려고 노력하지 않는 초점의 운동.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들리는 것만 듣고, 하고싶은 말만 하는 언젠가의. 이해하지 않고, 해석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언젠가의. 그런데, 아주…

벌써 20년.

열 일곱 꽃다운 나이에 만났던 녀석들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애기 아빠가 되었다. 무스 바르고, 왁자지껄 떠들고, 여자 이야기하고, 농구하고, 당구장 다니고, 지하독서실에서 만화책보고, 노래방에서 만나고, 매일 술 먹고, 같이 울고,…

커피는

아메리카노. 샷 하나 빼주세효. 별다방은 늠 써효.  

맑은 하늘을 기대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은 하늘을 기대하며. 지금부터 내일 늦은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무탈하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기를. 오늘은 간절히 기도합니다. 어느 맑은 날, 구름과 햇살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어느 날.

소소한 일상의 기록 with RX100

RX100의 첫 롤(?)을 공개. 사실 이렇게 뭘 막 만지면서 사진찍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공부도 할 겸, 좋은 사진을 얻는 방법으로 이해도 할 겸. 다음에는 한동안 기본으로만 놓고 찍어야징. 야경 컷도…

Sony RX100 예정 보다 일찍.

이 분 덕분에 구매한 Sony RX100. 원래 9월 말에나 손에 들어올 녀석이었는데, 하도 아쉬워하고, 서운해했다고 눈치를 채시고, 긴급 비밀작전에 돌입하셔서 구매를 감행해 주셨어효! 참. 깜짝 선물! 하루 종일 바쁘고, 정신없고,…

Analytiks

구글애널리틱스 다들 잘 쓰시는지? 언젠가는 유료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유료 데이터 트래킹 서비스 보다 심플하고, 기능도 많은데, 웹 서비스로만 있어서 조금 서운했는데, third pary의 개념으로 ‘Analytiks’라는 어플이 등장! (사실 나온지는…

조용히.

조용히. 맛있는 거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웃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라. 역할 놀이의 내 직함말고 퓨어하게 이야기하고 싶어라. 복잡한 세상일수록 각박한 세상일수록 잃지말고 놓지 말아야 하는 한가지. 조용히 맛있는거 먹고…

디지털 에이전시

빌딩 아니면 타워로 이 블로그에 검색해서 들어로는 레퍼러들이 간간히 있길래 근무환경, 문화, 분위기 등을 궁금해 하셔서, 아예 관련 사진들을 업로드합니다. 마음껏!

Macbook Air

완존 때지나고 철 지나고 연도 지나기는 했지만, 내 일상을 너무나도 크게 바꾸게 만들어 준 맥북에어. 윈도우만 10년 넘게 쓰다가, 맥으로 돌아설 때의 두려움은 너무나 컷지효. 당시 한 친구는 이렇게 소회했더랬지.…

My Menu by Hyundaicard

아무리 Path의 UI가 욕심 났어도 그렇지. 아무리 Path의 UI source가 오픈되어서 떠돌아 다닌다고 해도 그렇지. 아무리 현대카드 담당자가 졸랐어도 그렇지. 현대카드가. 이렇게. 똑같이. 만들면. 안되요. Interaction의 duration time만 다른 것…

Manhattan Passage

좀 썼더니 벌써 반짝반짝 은색이 날라가써. 디자인도 조코, 수납공간도 좋은데, 정작 어깨랑 등이랑 벌어져서 착 감기진 않아효. 그래도 이만한게 엄따고 위안을 삼으며. 초 심플 리뷰 마쳐효! 출연. 손모델 롯데백화점 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