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 Device

언제나 시작은 페이퍼. 낙서도, 아이디어도 손에 쥐고, 만지고, 슥슥 그리고, 슥슥 칠하는 페이퍼. 아무리 디지털이 훌륭하고 아름다워도, 아무리 아이패드가 그 감성을 많이 따라잡았다고 해도, 디바이스는 감히 종이의 위대함과 편리함을 이기지…

User’s Cognition Point

인터랙션 = User’s Cognition + GUI Point. 그런데.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포인트. There is no passion to push the button. 그렇게 매일 누르던, 그렇게 매일 즐거웠던 버튼을 누를 passion이 부족.…

선물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소주 한잔 하면서 안부 전하고, 업계 소식 나누는 이사님께서 친히, 즐겁게, 하사해 주신 작지만 오나전 알찬 선물. 근데, 이거 그냥 소장 모드. 뭔가 유니크해 보여.

2012년 제4회 당구대회

따뜻한 갤러리들. 근데, 컬러랑 표정이랑 뭔가 뭔가 뭔가 멜랑꼴리. 이사님 표정때문이야.이야.이야. 사람들.

After

내자리. 뒤편. 자꾸자꾸자꾸만 남기려고. 자꾸자꾸자꾸만 채우려고. 왜? 이런게없으면금방떠날사람같지않아?          

After & Before

내 자리. 애프터앤비포. 그놈이그놈.

훗날을 준비하기.

바쁘다고, 야근에 밤샘에 사람들과의 부딪힘에 끝이 없던 30대의 초반의 기억들이 있는데, 오히려 훨씬 더 많은 생각들과 움직임, 노력, 다짐 등이 많았었는데, 시간이 주어져도 이제는 그 때 가졌던 당위성이 부족해서인지 꽉…

The Evolution of the Web

아름다워. 이걸 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누가 만들었는지는 credit에 나와효. 아이디어나, 생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방법은 참 많지만, 스마트미디어와 Social 그리고 ‘빠름, 빠름, 빠름’으로 대변되는 21세기에 꼭 맞는 인포그래픽. 참. 팀장님. 이런…

소니 RX100

뭐랄까. 아이퐁4를 처음 봤을 때의 떨림이랄까. 똑 떨어지는 저 라인은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던 어떤 카메라보다 아름다운걸. 어쩌지. 어쩌지. (무이자 11개월 발견..@.@) DSLR까지는 나에게는 이런 저런 이유로 무리지만, 아이퐁에서…

하고 싶은 일

청어람의 영화 26년의 제작두레에 참여하고 들었던 생각.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게 끔 만드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들은 참 행복하겠구나. 그러면서 든 생각. 아티스트가 되어야 해.. ㅡㅡㅋ

구글덕(Google Doc)을 활용해 간단하게 설문프로그램 만들기

구글덕에서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와 같은 일반 문서작성기의 기능 뿐만 아니라, 쉽고, 간단하게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절차나 스텝도 매우 간결해서 워크샵 현장과 같은 즉석 장소에서 개발자 없이도 너무 쉽게…

Adidas 보트 CC 레이스

세상엔 아쿠아 슈즈가 참 없다. 예쁜게. 아쿠아 슈즈를 찾다 찾다 별 답을 못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이템. 그냥 한 번 신어볼까 하고 더운 날 신었는데 이럴수가나. 바닥 때문인가. 송송 구멍 때문인가. 무척이나…

문득 생각.

더 가지려는 욕심이 병들게 한다.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무형의 관심, 기대 그리고, 더 갖고파하는 갈망. 인생에 있어서 더 중요하고 삶에서 더 중요한 것들이 곁에 매 순간 함께 있는데 내가…

다름을 알아채는 일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4~5명의 친구녀석들이 있다. 지금이야 다들 알콩달콩 가정을 꾸리고, 애기들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자주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그 때의 우리는 삶에 있어서 참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살아가고…

실내화

오늘의 It item 당췌 실내화가 맘에 드는게 절대 없어요. 실내화 고르려고 거짓말 23.25% 보태서 1년. 레쥬벤 레드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너무 레드만 구매질해서. 오늘은 블루. 스카이블루. 괜츈한가효? (안괜츈함 어쩔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와 의지가 유지되면.

제작자로써 가장 즐거운 일은 프로젝트 하나 하나가 회자될 때. 그것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우리를 찾을 때. 그 때가 아마 이 일을 하고 내가 가장 신나게 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는 일일게다. 어느덧 처음부터 끝까지 올곧이…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

고집만 부리던 조각들이 조금씩 그 모양새를 다르게 바꾸어 가면서 슬금슬금 자리를 잡아 간다. 어찌 이리도 신기할까. 늘 세모로만 보이던 조각은 어느덧 네모가 되어 있고, 동그라미가 되어 있고, 그 위치에 그…

잠들기 전.

전에 함께 잠시 일했던 직원의 블로그를 몰래 오래간만에 들어가 봤다. 일상을 적은 글 하나를 읽다가 ‘긍정적’, ‘오픈 마인드’라는 두 단어가 얌전히 놓여있는 줄에서 나는. 멈칫했다. 그리고는 오늘을 되짚었다.. 오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