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 me

아침에 문득. 내 주변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는 생각. 환경이 나를 만드는게 아니라, 내가 환경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나는 지금 긍정적이고, 의욕넘치는 사람들과 매일을 살고 있는건가 하는 물음표. 그건 결국…

불편한 텍스트의 나열, ‘작은 회사’에서 살아가기

여전히 나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모두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 다 읽은 상태가 아니지만, 스물 아홉 언저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이 돈키호테식의 무모함으로 느껴지지 않고,…

Honeymoon in Europe

여전히 우리는 행복. 이상적인 결혼이 리얼리티 생활로 바뀐다 해도. 그래도 행복하기

블랙베리(Blackberry) 9900, 이런 스마트폰(?)이었오!

  작년에 그렇게 노래를 불렀던 블랙베리 9900. 쫀득한 물리키보드와 터치 패널의 만남으로 한 획을 긋고자 했던. 아름다운 자태로 여성분들의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키기만 했던 고놈. Blackberry 9900 White.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2012년을 보내며, 2013년을 기대하며.

나의 2012년은 금연을 했고, 면허증을 땄고, 상견례를 했고, 프로포즈를 했고, 살 집을 찾아 돌아다녔고, 집을 구했고, 결혼을 했고, 이탈리아와 프랑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왔고, 프로젝트를 몇 개를 오픈했고, 몇 몇의 사람들을 맞이했고,…

2012년에 가장 잘한 일

세 분의 부모님께 안겨드린 스마트폰. 손 사래를 치시며 다 늙어서 무슨 스마트폰이냐며, 요금 적게 나오고, 화면만 좀 크면 된다던 분들이셨는데, ‘그냥 공짜 폰으로 구한거에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요리 보고 조리 보고 만지작거리시면서,…

UX를 이야기하기 이전의 UX프로젝트

애플의 앱스토어에 보솜이 ‘도리도리놀자’ 애플리케이션이 다시 추천되었다. 이전에 애플 웹사이트에서 추천이 있어서 게시되었었는데, 얼마 전부터 ‘핵심정리 APP 컬렉션’ 내에 ‘육아를 위한 Apps’에서 보솜이 도리도리놀자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되고 있다. 2010년 5월에 1.0 버전이 출시되었으니 횟수로…

FWA ; MOTD Certificates

2011년도에 Mobile UXT의 Flying Finger가 3개의 프로젝트로 FWA의 MOTD를 수상했다. FWA 웹사이트에 게재만 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인증서를 발행해 주는 듯 해서 늦게나마 메일을 보내서 인증씰을 요청했더니 꽤 빠른 피드백으로 자료가…

다시 담아

‘수 년간 읽었던 책들 속에 있던 지식들을 근 몇 년에 다 소진해 버린 것 같은 느낌이야.’ 며칠 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살기 시작한 사람에게 했던 이야기. 물론 책을 읽는 시간…

HP Envy 100

매력있어. 내가 반하겠어. 우리집 새친구 프린터. HP Envy 100 무려 터치 스크린! 우얼. 게다가 에어프린트! 우얼. 근데, 제일 우얼은. 아름다운 블랙의 소간지. 어때요. Envy하시죠? 예쁘지 않으면 들여올 수 없다는 나의…

3th 스마트앱어워드 코리아

어김없이 올해도 우리는 수상. 우리는 올해 이렇게. CU 멤버십 APP 대상 와글와글 캐쉬타워 APP 최우수상 헬로키티 포스트카드 APP 우수상 롯데백화점 APP 우수상 아프지 않은 손가락 이번엔 정말 없다. 다시 또.…

9th 웹어워드 코리아

어김없이 올해 2012년에도 우리는 수상. 이제는 직접 단상에 올라서 수상하는 기쁨보다, 후배들이 올라가서 뿌듯해 하는 표정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더 커진다. 우리는 올해 이렇게, – CU 모바일웹사이트 대상 – CU 멤버십…

Breaking the Egg

딱. 저 앞에 있는 선을 넘기가 이렇게 힘이 들다니. 바위를 깨려는 것도 아닌데, 사실 어디가 막혀 있는 것도 아닌데, 매일 매일 마음 먹기 나름인건 나도 너무 잘 아는데, 우리는 서로에게…

사람을 구하다

예전에는 궁금한 일들에 대한 해답을 사람을 통해서 찾았다. 그도 그럴 것이, 네이보나 다움의 지식검색 보다 내 옆에 내 앞에 동료, 선배가 더 정확하고 더 빠르고 더 아름다운 해답을 경험을 통해서…

Montevarchi – Terranuova

프라다 스페이스로만 기억되기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두오모 성당이 있는 곳. 피렌체. 조금만 나가면 프라다 스페이스가 가까이에. 바로 Montevarchi – Terranuova – Sony RX-100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2시

아이맥과 오늘 처음 붙어먹은 키보드랑 놀기.(우정 출연 Jambox, 살짝 출연 맥용 무선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Filco Majestouch Tenkeyless

음. 음. 음. 다시 타타탁 9,900원짜리 삼성키보드로도 못 돌아가고, 다시 쫀득쫀득한 맥 키보드로도 못 돌아간다… 강을 건너고야 말았따. 초울트라 간단 리뷰는 이쁘다. 그래도 다른 키보드다. 쓰는 사람이 적다. 소리가 무척 마음에…

어른이 되어가

처가와 본가를 오간 첫 경험. ‘엄마’들의 마음이 또 심하게 느껴진다. 두 집안의 혈육들이 다른 환경에서 만나서 잘 살기를 바라시는 그 마음이 가슴으로 느껴지는 날들이다. 그렇게 되기 싫어했던 ‘어른’이 되어가나부다. –…

D-2

복잡 미묘한 감정선이 줄타기와 씨름을 하는 이 시간 즈음. 두 번째 가장 큰 라운드를 준비한다는 느낌이 새록새록한 요즈음. 이미 선배와 형, 누나, 고모, 삼촌, 이모, 매형님들이 거쳐갔던 그 세상으로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