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출장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서 열심히 회의하고 저녁먹고 밤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몇 달 전 KTX를 타고 1시간 PT를 위해서 왕복 6-7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생산적인 시간을 활용. 우리가 가치를 두는 일은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쓰면서 활용하면서 그 사람들의 가치 있는 시간을 더욱 다른 가치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

Power Mockup

http://www.powermockup.com Wireframe이나 Fast tracking을 위한 Mockup 작업 시 유용한 도구.Powerpoint를 통한 직접 노가다도 훌륭한 산출물을 낼 수 있지만, 훌륭한 도구를 통해서 아이디어와 흐름에 집중할 수 있다면 반드시 써야 할 도구. 특히 Power Mockup의 경우, PPT에 플러그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설계나 플로우 그리고 UI를 작성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쉽게 UI를 설계하도록 도와준다.버튼에 Radius를 주거나, indicator를 열심히 […]

무언가. 방법론. PM에게.

방법론이 원칙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원칙이 있어야 flexible한 사고가 가능하고, ‘기준’이 되는 것. 사용자에게 폭 넓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일은, 컨설팅이나 설득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으며, 또한 사용자에게 주는 경험을 내부 이해관계자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만으로 PM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Agile – SCRUM을 통한 개발관리 from BrandonK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와 의지가 유지되면.

제작자로써 가장 즐거운 일은 프로젝트 하나 하나가 회자될 때. 그것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우리를 찾을 때. 그 때가 아마 이 일을 하고 내가 가장 신나게 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는 일일게다. 어느덧 처음부터 끝까지 올곧이 함께는 아닌 일상들이 더욱 많아지고는 있지만, 뿌듯함은 아마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와 의지가 유지되는 프로젝트는, 반드시 다시금 회자되는 때가, […]

[인터뷰]기획의 신과 개발의 신이 함께 파트너 시즌 8 진행

월간웹 2011년 12월호 Special Issues 이예근 기자님 덕분에 졸지에 ‘기획의 신’이 되어버림. 재미있게 인터뷰를 편집해 주시고, 사진 찍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나중에 자식 낳으면 보여줄꺼야.   + 월간웹 기사 보기

인문학과 사회생활. 그래서 Generalist

디지털이고 UX고 스마트폰이고 기술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더 나은 기술들을 기대하고 있다.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쉽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SF 영화에서나 보았던 그런 미래는 더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현재의 기술에 대한 불만 보다는 아주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대화를 이끌어 나갈 줄 아는 센스다. […]

3인의 멘토와 ‘나’라는 멘토

나에게는 3인의 멘토가 있다. 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려운 난제 속에 파묻혀 있을 때나, 울적하고 마음이 허할 때면 자연스레 전화기를 붙들고,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그분들의 공통점은 함께 오래도록 일을 해 왔던 분들이라는 사실. 요즈음이야 사수, 부사수의 개념이 모호한데다가 오히려 멘토, 멘티라는 조금은 안 서글서글한 단어로 바뀌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분들은 내겐 […]

실행과 실행, 또 실행. 그 뒤에 What

문과생으로 살다가 실무를 먼저 접하고 지내다가, 결국 상경계열의 경영을 공부하게 된 것도 결국은 체계화 또는 이론에 대한 갈증이 깊어졌기 때문이었다. 선배가 들려주는 ‘How’만을 쫒다가 2년, 3년이 지나면서 ‘Why’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분명 3년차가 되는 시점일게다. 헌데, 늘 ‘명확한 구조는 없을까’, ‘내부의 체계화를 어떻게 만들까’, ‘지금 우리가, 내가 진행하고 있는이 실무에 대한 방법론이 맞을까’라는 또다른 […]

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왜 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막내 직원이 묻는다. 기획하는 일이 좋으냐고. 어떤 물질적인 것 이외에 가치가 담겨있는 것을 ‘창조’하는 것을 가슴 깊이 좋아한다고 느껴왔다. 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히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0의 베이스에서 시작되어, 30, 40… 100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루어내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첫 단추의 ‘기획’이라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성향에 대한 부분 뿐만 […]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들

몇 달 동안 TOC;제약조건이론에 심취해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믿던 PM(Project Management)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어질 만큼 이 이론에 빠져들고 있다. 지정된 일자에 납기 하지 못하는 수 많은 프로젝트들. 크고 작은 예산 초과가 발생하는 프로젝트들. 사소하다고 믿었던 Issue가 Critical한 Risk로 돌변하는 프로젝트들. 예기치 않은 환경 변수에 휘청거리는 프로젝트들. 단순히 고객변심만을 타겟으로 삼는 프로젝트들. 다중 프로젝트에 […]

C2의 아쉬운 물러남을 보며.

싸이월드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경계에서 며칠 전 싸이월드의 야심찬 프로젝트 C2가 싸이월드 블로그로 서비스가 변경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한창 웹2.0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을 무렵, 본업이기 때문에, 또한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차세대 싸이월드를 외치며 다양한 매체와 채널에서 만날 수 있었던 기획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C2는 어디로 간 것일까? 차세대 싸이월드(C2, 홈2)는 2006년 국내외에 몰아쳤던 […]

[기고]‘무한도전’에서의 즐거운 유재석, 프로젝트에서의 훌륭한 기획자

‘무한도전’에서의 즐거운 유재석, 프로젝트에서의 훌륭한 기획자 월간웹 11월호 Planner Columm ‘무한도전’ 참 재미있다. 의도되었든, 그렇지 않든 간에, 6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벌이는 ‘쇼’는 그들의 어이없고 유치함에 우리를 웃기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특히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갖고 있는 캐릭터만이 빛을 내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다른 5명의 특징적인 캐릭터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살리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무한도전’에서의 […]

신동엽과 유재석 리더십

사람을 이끄는 힘은 경영에서 조직의 리더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분명 아니다. 사람이 둘 이상 모이는 자리면 모임을 이끌어가는 ‘눈에 띄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제는 ‘날고 긴다는’ 방송에서 조차도 사실 눈에 띄는 특이한 혹은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그들을 배우자’라는 외침도 솔솔 들려오고, 경영 트랜드 또는 처세의 한 방법으로 이들을 모델링한 리더쉽 이야기가 나오지 […]

프로젝트 오픈 D-1일

프로젝트 후반이 되면, 늘 신경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에러들은 속속들이 튀어나오고, 예상치 못했던 데이터 누수로 인한 스트레스는 여간 이겨낼 재간이 없다. 빠듯하게 준비했음에도 이쯤 되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프로세스상의 오류나 예외들로 인해서 때로는 디자이너에게, 때로는 개발자에게 기획자로서 처음부터 챙기지 못했음에 미안한 마음과 서둘러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당위성에 합리화 하는 과정들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

좋은 기획자 되기

매뉴얼과 제품 매일 매일 같은 생각. 과연 ‘웹기획자’라는 타이틀로 평생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언제나 결론은 ‘나는 기획자이다’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으로 맺고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눈여겨보고, ‘벤치마킹’이라는 미명하에 대동소이한 기능의 웹사이트들을 만들어 내면서 무언가 늘 빠져있다는 생각을 놓칠 수 없다. 그런 이유는 아무래도 언젠가 우리가 늘상 쓰게 될 가장 진보된 Device들과 네트워크가 벽뒤로 혹은 책상 […]

PPT문서에 플래쉬 삽입하기

기획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기획서나 제안서 그리고, 기타 소소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는 상세 설명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의 문서를 PPT(Power Point)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PPT에 플래쉬 챠트를 삽입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트도 있었지만, PPT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PPT의 기능에 대한 소소한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 아마 대부분이 늘 사용하던 기능들만 사용해온터라 자신이 활용하는 범위를 크게 넘을 […]

이땅에서 기획자로 살아가기

테마 특강 <이땅에서 기획자로 살아가기> 자주 자극이 필요하다. 휴대폰에 자주 메모를 하는 습관도 어찌보면 오히려 치밀할 정도로 꼼꼼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새 주가 시작되거나, 새 달이 시작되면 늘상 무언가를 계획해보고 끄적여 두지만 결국 그저 계획으로 끝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내부의 소소한 자극만으로는 실천에 옮기기가 어렵다. 특강이나 세미나를 찾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순수한 외부자극. […]

웹사이트 구축 프로세스

웹에이젼시 마다, 혹은 웹사이트 또는 프로모션 구축 수행 시 흔히들 이야기하는 프로세스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초보 웹기획자들에게는 이 방법론이라는 것 자체가 프로젝트에 있어서 과연 얼마나 프로젝트 수행에 모범 답안을 제시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일정을 산출하는 과정에 있어서 방법론은 현실적인 스케쥴링을 가능하게 해 준다. 우선, 방법론(Methodology)이란 웹사이트 구축에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과 투입인력, 그리고 […]

흥행코드 웹2.0이 던져주는 철학적 마인드, ‘시맨틱 웹’

시맨틱웹 – 김중태 ★★★★ 웹기획자-웹디자이너-웹개발자 웹사이트 initiation부터 launching까지 준비하며, 기획하다보면 매번 부딪히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아마 ‘웹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가지면서부터 생겨난 고민일 수도 있지만, ‘왜 기획-디자인-개발에 대한 100% 공감도를 갖기가 어려운가’ 하는. 웹에이젼시의 웹기획 파트에 오랜 시간 업무를 하다보니 클라이언트의 성향과 마인드를 따르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초기 제안했던 기획방향과 의도가 디자인의 스타일에 따라 또는 개발자의 경향에 따라 […]

온라인 배너 제작 Procedure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가지 이상의 광고 속에서 숨쉬며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다시 누울 때까지 수백 혹은 수천개의 광고를 지나치고 있다. TV자체가 광고 덩어리의 집합이며 인터넷은 이동하는 링크 마다 마다 기업 광고, 제품, 서비스, 인력 광고 등 숱한 광고를 보고 있다. 특히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인터넷과 씨름하며 보내는 기획자들은 각 포털 사이트에서 눈길을 끄는, […]

제안서 작성하기-03/03

05 제안업체 소개 이번 마지막 장에서는 사실 ‘제안업체 소개’의 내용만 남아있다. 간략하게 회사소개 방향과 목차 정도만 제시하고 프로젝트와 제안서, 그리고 웹과 관련된 몇가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제안업체 소개는 간추린 회사소개서의 개념으로, 1. 회사개요, 2. 조직현황, 3. 진행중인 프로젝트, 4. 프로젝트 이력 등으로 간략하게 회사의 프로필로 채워진다. 웹에이젼시의 경우, 제안의 방향에 따라 프로모션에 대한 제안일 경우, […]

짧은 출장

아침에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서 열심히 회의하고 저녁먹고 밤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 몇 달 전 KTX를 타고 1시간 PT를 위해서 왕복 6-7시간을 보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생산적인 시간을 활용. 우리가 가치를 두는 일은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쓰면서 활용하면서 그 사람들의 가치 있는 시간을 더욱 다른 가치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돕는 […]

Power Mockup

http://www.powermockup.com Wireframe이나 Fast tracking을 위한 Mockup 작업 시 유용한 도구.Powerpoint를 통한 직접 노가다도 훌륭한 산출물을 낼 수 있지만, 훌륭한 도구를 통해서 아이디어와 흐름에 집중할 수 있다면 반드시 써야 할 도구. 특히 Power Mockup의 경우, PPT에 플러그인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서, 설계나 플로우 그리고 UI를 작성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쉽게 UI를 설계하도록 도와준다.버튼에 Radius를 주거나, indicator를 열심히 […]

무언가. 방법론. PM에게.

방법론이 원칙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원칙이 있어야 flexible한 사고가 가능하고, ‘기준’이 되는 것. 사용자에게 폭 넓은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일은, 컨설팅이나 설득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으며, 또한 사용자에게 주는 경험을 내부 이해관계자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만으로 PM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Agile – SCRUM을 통한 개발관리 from BrandonK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와 의지가 유지되면.

제작자로써 가장 즐거운 일은 프로젝트 하나 하나가 회자될 때. 그것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우리를 찾을 때. 그 때가 아마 이 일을 하고 내가 가장 신나게 그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는 일일게다. 어느덧 처음부터 끝까지 올곧이 함께는 아닌 일상들이 더욱 많아지고는 있지만, 뿌듯함은 아마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와 의지가 유지되는 프로젝트는, 반드시 다시금 회자되는 때가, […]

인문학과 사회생활. 그래서 Generalist

디지털이고 UX고 스마트폰이고 기술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럼에도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는 더 나은 기술들을 기대하고 있다.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쉽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SF 영화에서나 보았던 그런 미래는 더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현재의 기술에 대한 불만 보다는 아주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나 대화를 이끌어 나갈 줄 아는 센스다. […]

3인의 멘토와 ‘나’라는 멘토

나에게는 3인의 멘토가 있다. 그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려운 난제 속에 파묻혀 있을 때나, 울적하고 마음이 허할 때면 자연스레 전화기를 붙들고,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그분들의 공통점은 함께 오래도록 일을 해 왔던 분들이라는 사실. 요즈음이야 사수, 부사수의 개념이 모호한데다가 오히려 멘토, 멘티라는 조금은 안 서글서글한 단어로 바뀌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분들은 내겐 […]

실행과 실행, 또 실행. 그 뒤에 What

문과생으로 살다가 실무를 먼저 접하고 지내다가, 결국 상경계열의 경영을 공부하게 된 것도 결국은 체계화 또는 이론에 대한 갈증이 깊어졌기 때문이었다. 선배가 들려주는 ‘How’만을 쫒다가 2년, 3년이 지나면서 ‘Why’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분명 3년차가 되는 시점일게다. 헌데, 늘 ‘명확한 구조는 없을까’, ‘내부의 체계화를 어떻게 만들까’, ‘지금 우리가, 내가 진행하고 있는이 실무에 대한 방법론이 맞을까’라는 또다른 […]

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왜 기획하는 일이 좋으세요? 막내 직원이 묻는다. 기획하는 일이 좋으냐고. 어떤 물질적인 것 이외에 가치가 담겨있는 것을 ‘창조’하는 것을 가슴 깊이 좋아한다고 느껴왔다. 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히 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0의 베이스에서 시작되어, 30, 40… 100이 되어가는 과정을 이루어내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첫 단추의 ‘기획’이라는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성향에 대한 부분 뿐만 […]

프로젝트 관리에 관한 상당히 자극적인 내용들

몇 달 동안 TOC;제약조건이론에 심취해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믿던 PM(Project Management)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어질 만큼 이 이론에 빠져들고 있다. 지정된 일자에 납기 하지 못하는 수 많은 프로젝트들. 크고 작은 예산 초과가 발생하는 프로젝트들. 사소하다고 믿었던 Issue가 Critical한 Risk로 돌변하는 프로젝트들. 예기치 않은 환경 변수에 휘청거리는 프로젝트들. 단순히 고객변심만을 타겟으로 삼는 프로젝트들. 다중 프로젝트에 […]

C2의 아쉬운 물러남을 보며.

싸이월드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경계에서 며칠 전 싸이월드의 야심찬 프로젝트 C2가 싸이월드 블로그로 서비스가 변경된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한창 웹2.0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을 무렵, 본업이기 때문에, 또한 관심을 갖고 있었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차세대 싸이월드를 외치며 다양한 매체와 채널에서 만날 수 있었던 기획자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C2는 어디로 간 것일까? 차세대 싸이월드(C2, 홈2)는 2006년 국내외에 몰아쳤던 […]

[기고]‘무한도전’에서의 즐거운 유재석, 프로젝트에서의 훌륭한 기획자

‘무한도전’에서의 즐거운 유재석, 프로젝트에서의 훌륭한 기획자 월간웹 11월호 Planner Columm ‘무한도전’ 참 재미있다. 의도되었든, 그렇지 않든 간에, 6명의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벌이는 ‘쇼’는 그들의 어이없고 유치함에 우리를 웃기고, 즐겁게 만들어 준다. 특히 ‘무한도전’은 유재석이 갖고 있는 캐릭터만이 빛을 내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다른 5명의 특징적인 캐릭터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살리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무한도전’에서의 […]

신동엽과 유재석 리더십

사람을 이끄는 힘은 경영에서 조직의 리더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분명 아니다. 사람이 둘 이상 모이는 자리면 모임을 이끌어가는 ‘눈에 띄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이제는 ‘날고 긴다는’ 방송에서 조차도 사실 눈에 띄는 특이한 혹은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사람들이 꽤나 많이 보인다. ‘그들을 배우자’라는 외침도 솔솔 들려오고, 경영 트랜드 또는 처세의 한 방법으로 이들을 모델링한 리더쉽 이야기가 나오지 […]

프로젝트 오픈 D-1일

프로젝트 후반이 되면, 늘 신경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에러들은 속속들이 튀어나오고, 예상치 못했던 데이터 누수로 인한 스트레스는 여간 이겨낼 재간이 없다. 빠듯하게 준비했음에도 이쯤 되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프로세스상의 오류나 예외들로 인해서 때로는 디자이너에게, 때로는 개발자에게 기획자로서 처음부터 챙기지 못했음에 미안한 마음과 서둘러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당위성에 합리화 하는 과정들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

좋은 기획자 되기

매뉴얼과 제품 매일 매일 같은 생각. 과연 ‘웹기획자’라는 타이틀로 평생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언제나 결론은 ‘나는 기획자이다’라는 말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으로 맺고 있기는 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눈여겨보고, ‘벤치마킹’이라는 미명하에 대동소이한 기능의 웹사이트들을 만들어 내면서 무언가 늘 빠져있다는 생각을 놓칠 수 없다. 그런 이유는 아무래도 언젠가 우리가 늘상 쓰게 될 가장 진보된 Device들과 네트워크가 벽뒤로 혹은 책상 […]

PPT문서에 플래쉬 삽입하기

기획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기획서나 제안서 그리고, 기타 소소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는 상세 설명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의 문서를 PPT(Power Point)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PPT에 플래쉬 챠트를 삽입하는 좋은 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트도 있었지만, PPT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오히려 PPT의 기능에 대한 소소한 질문들을 많이 받는다. 아마 대부분이 늘 사용하던 기능들만 사용해온터라 자신이 활용하는 범위를 크게 넘을 […]

이땅에서 기획자로 살아가기

테마 특강 <이땅에서 기획자로 살아가기> 자주 자극이 필요하다. 휴대폰에 자주 메모를 하는 습관도 어찌보면 오히려 치밀할 정도로 꼼꼼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새 주가 시작되거나, 새 달이 시작되면 늘상 무언가를 계획해보고 끄적여 두지만 결국 그저 계획으로 끝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내부의 소소한 자극만으로는 실천에 옮기기가 어렵다. 특강이나 세미나를 찾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순수한 외부자극. […]

웹사이트 구축 프로세스

웹에이젼시 마다, 혹은 웹사이트 또는 프로모션 구축 수행 시 흔히들 이야기하는 프로세스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초보 웹기획자들에게는 이 방법론이라는 것 자체가 프로젝트에 있어서 과연 얼마나 프로젝트 수행에 모범 답안을 제시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특히 일정을 산출하는 과정에 있어서 방법론은 현실적인 스케쥴링을 가능하게 해 준다. 우선, 방법론(Methodology)이란 웹사이트 구축에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과 투입인력, 그리고 […]

흥행코드 웹2.0이 던져주는 철학적 마인드, ‘시맨틱 웹’

시맨틱웹 – 김중태 ★★★★ 웹기획자-웹디자이너-웹개발자 웹사이트 initiation부터 launching까지 준비하며, 기획하다보면 매번 부딪히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아마 ‘웹기획자’라는 타이틀을 가지면서부터 생겨난 고민일 수도 있지만, ‘왜 기획-디자인-개발에 대한 100% 공감도를 갖기가 어려운가’ 하는. 웹에이젼시의 웹기획 파트에 오랜 시간 업무를 하다보니 클라이언트의 성향과 마인드를 따르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초기 제안했던 기획방향과 의도가 디자인의 스타일에 따라 또는 개발자의 경향에 따라 […]

온라인 배너 제작 Procedure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가지 이상의 광고 속에서 숨쉬며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면서부터 잠자리에 다시 누울 때까지 수백 혹은 수천개의 광고를 지나치고 있다. TV자체가 광고 덩어리의 집합이며 인터넷은 이동하는 링크 마다 마다 기업 광고, 제품, 서비스, 인력 광고 등 숱한 광고를 보고 있다. 특히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인터넷과 씨름하며 보내는 기획자들은 각 포털 사이트에서 눈길을 끄는, […]

제안서 작성하기-03/03

05 제안업체 소개 이번 마지막 장에서는 사실 ‘제안업체 소개’의 내용만 남아있다. 간략하게 회사소개 방향과 목차 정도만 제시하고 프로젝트와 제안서, 그리고 웹과 관련된 몇가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제안업체 소개는 간추린 회사소개서의 개념으로, 1. 회사개요, 2. 조직현황, 3. 진행중인 프로젝트, 4. 프로젝트 이력 등으로 간략하게 회사의 프로필로 채워진다. 웹에이젼시의 경우, 제안의 방향에 따라 프로모션에 대한 제안일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