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냐. 이놈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원더풀 데이즈를 볼 당시에 부품 꿈을 안고 가서 봤드랬다. 아주 단순한 소망이었다. ‘재미 있었으면…’ 결과는 참담하게도 지루했고, 칭찬해 줄 꺼리가 없었다. 2003년 당시 100억원을 육박하고, 6년이라는 긴 인고와 산고를 거치고 나온 국산(!) 애니메이션의 기대작은 그렇게 여지없이 나의 지탄을 받았다. 물론 비교의 대상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평론가가 아닌 그저 영화는 보는 사람이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느끼는 […]

뭐냐. 이놈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원더풀 데이즈를 볼 당시에 부품 꿈을 안고 가서 봤드랬다. 아주 단순한 소망이었다. ‘재미 있었으면…’ 결과는 참담하게도 지루했고, 칭찬해 줄 꺼리가 없었다. 2003년 당시 100억원을 육박하고, 6년이라는 긴 인고와 산고를 거치고 나온 국산(!) 애니메이션의 기대작은 그렇게 여지없이 나의 지탄을 받았다. 물론 비교의 대상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평론가가 아닌 그저 영화는 보는 사람이 재미만 있으면 된다고 느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