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를 개선하는 프로젝트. 우리는 지금 현재를 바라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일. 비록 아주 작은 개선이지만, 그 개선으로 인해 줄어드는 불필요한 입력과 출력, 시행착오를 줄여준다는 자부심으로, 그게 ‘우리’가 해 내는 일이라며 그렇게 현재의 미래를 준비한다. #2 미래를 위한 현재를 준비하는 프로젝트. 미래를 바라보며 출발하지만, 철저하게 현재의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 프로젝트는 언제나 시간과 […]
가까운 미래의 컴퓨팅, 이렇게 시작된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아바타’에서는 차세대 컴퓨팅을 엿볼 수 있는 장치가 등장합니다. 손으로 휙휙 휘저으면 사진이나 영상 등이 이리 저리 움직이며 심지어는 다른 디바이스로 이동도 아주 쉽게 되는 장면을 목격하셨을겁니다. 사실 그러한 영상은 꽤 오래전부터 실제 여러 유수의 Lab에서 구현을 시도하고 있었고, 다양한 형태의 O/S 또는 Interface등으로 구현이 되어 왔습니다. 물론 아직 상업적으로 판매가 되지는 않기는 […]
별을 세어보기. 그리고 눈을 감기. ‘콘택트’
콘택트 – 칼 세이건 ★★★★★ 하늘의 별을 보면서 아주 잠깐만이라도 그저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굳이 별자리를 술술 외워서 누군가에게 자랑하듯이 설명해 주지 않더라도, 별을 바라보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지 않을까. 우리가? 수 많은 별들 중에서, 그것도 어느 정도는 축복받은 행성에서 태어난 아주 작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 또한 말이다. SF라는 장르를 여전히 […]
산이 되려 합니다.
산이 되려 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닳아 없어지는 얕은 언덕이 아닌, 수 천명이 수 만 번을 걷고 뛰고, 비벼대도 변함없이 가슴을 울리고, 마음을 쉬게 하며, 주고 또 주고, 다시 주는 그런 산이 되려 합니다. 얕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망망한 바다가 아닌, 거센 폭풍에도 매서운 추위에도, 사람 하나 없어도 외로운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진중한 산이 되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