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불혹. 오늘은 공식적으로 마흔이 되는 날이다. 예전 일기장이나 간간히 써 두었던 낙서 같은 글들을 보면 늘 서른이 되면, 마흔이 되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하는 고민을 적어두고 다시 꺼내보곤 했었는데, 서른은 이미 훨씬 전에 지났고, 여러 언덕들을 넘고, 파도를 헤치고, 야근의 늪을 지나고 눈을 떠 보니, 오늘의 나는 불혹, 마흔이라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늘상 […]
오늘을 보낸다.
일이 아닌 ‘나’에 대한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참 오래간만이다. 늘 내일과 다음주에 대한 기대와 염려로 살아가고 있는 시간도 소중하지만, 내가 속해 있는 아주 작은 세상을 돌아보는 일도 무척이나 소중한 일이다. 아주 시간이 많이 흘러서 후회할 어떤 그 무엇인가는 분명히 생기겠지만, 조금 더 가까이에서 나에게 의미있는 사람과 시간들을 챙기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
오늘.
‘진심은 통하는거야’ 아주 오래전에 누군가가 내게 했던 그 말. 진심과 열정을 담아 보낸 메일에 대한 반응이 과연 어떨까? 통할까? 아니면 수 많은 문자들 중에서 어떤 왜곡된 문자만 해독할까? – 08/06 Tweet 부정적인 메일은 보내는게 아니라고 한다. 수신자의 의지에 따라 메일은 영구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이 가져오는 네거티브한 메일은 발신자에게 오히려 악영향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
Goal
한 달이 넘도록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1년 후, 3년 후, 5년 후의 미래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말이다. 년초에 세웠던 계획 보다 벌써 꽤나 늦은 출발점이지만, Goal을 다시 정리하면서 해 나가야 하는 것들을 조목조목 적어 내려가면서 이룰 수 있는 것들과, 이뤄야 하는 것들. 그리고, 당장 앞에 닥친 일들을 저울질 하면서 보내는 하루 하루가 당장에 커다란 […]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아깝게 여기지 말자
하루에 몇시간, 몇분을 자신에게 투자하십니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할 일을 알고 있습니까? 바쁘다는 핑계는 하지 맙시다. 누군가는 삶의 매 순간에 만나는 것들에 신기해 하고 감사해 합니다. 누군가는 삶의 매 순간을 ‘일’ 뿐이라고 여기고 희생한다고 여깁니다. 일년 후, 십년 후의 ‘나’의 모습은 하루하루 ‘나’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깁니다. 오늘을, 그리고 지금을 버리지 맙시다. 그리고, 함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