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월드컵은 분명 축제였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서 출발하였지만, ‘붉은악마’를 응원의 대명사로 만들어 놓았고, 히딩크를 영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어느 거리에서나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룰 때마다 옆에 앉아 있던 생면부지의 사람은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고, 술잔을 함께 부딪히고,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얼싸 안기도 하였다. 그게 운이었든지, 실력이었든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더 이상은 월드컵의 변방이 아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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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월드컵은 분명 축제였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서 출발하였지만, ‘붉은악마’를 응원의 대명사로 만들어 놓았고, 히딩크를 영웅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어느 거리에서나 한 경기, 한 경기를 치룰 때마다 옆에 앉아 있던 생면부지의 사람은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고, 술잔을 함께 부딪히고, 대~한민국 구호를 외치며 얼싸 안기도 하였다. 그게 운이었든지, 실력이었든지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더 이상은 월드컵의 변방이 아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