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지나치고, 이야기하면서도 문득문득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자주 마주치고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서로의 어느 단면만을 보면서 지내고 있을터인데, 어느덧 상대방도 나도 서로에 대한 ‘정의’를 내려버리기가 일쑤다. 물론 그 사람이 가까운 벗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요즈음 그렇게도 자주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틈에 있으면서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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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지나치고, 이야기하면서도 문득문득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자주 마주치고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분명 서로의 어느 단면만을 보면서 지내고 있을터인데, 어느덧 상대방도 나도 서로에 대한 ‘정의’를 내려버리기가 일쑤다. 물론 그 사람이 가까운 벗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요즈음 그렇게도 자주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사람들틈에 있으면서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