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의 앞면과 뒷면 다이어리 속지를 사러 목동 현대백화점엘 들렀다. 엄한 5시였는데도, 백화점은 지하 매장에서부터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이 없었다. 그들이 실질적인 구매를 하고 있는 상황인지, 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인지는 모르지만, 분명 ‘구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적극적 혹은 소극적인 구매 시장에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 있다는 사실이다. 집 근처의 소박한 유흥가. 고작 6시였는데도, 이리 저리 술 […]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한 후배 직원과 지난 1년간 그가 달려왔던, 그가 보여주었던 것들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에게 던진 한 마디는 ‘네가 가고 있는 길이, 가고 싶어하는 길을 찾는게 우선이다.’라는 것이었다. 그의 꿈과 방향성을 그가 작성한 숫자로는 100% 이해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쉽지 않은 문제이자, 굉장히 분명하고 중요한 숙제였다. 그에게 있어서 좋은 조언이 되었는지, 그저 한 시간 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