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서 막내의 명언이 화두다. ‘제안 보존의 법칙’. 분명 이번 주에 2개 또는 3개의 크고 작은 제안들을 마쳤는데, 다음 주에 딱 그 만큼의 제안 요청이 들어오는 것. 그는 이를 제안 보존의 법칙이라고 불렀다. 깔깔대고 웃었는데, 마치 그 법칙에 우리의 모든 상황이 일부러 딱 들어 맞는 것 처럼 제안 요청의 숫자는 정말 신기하게도 줄지 않고 있다. […]
제안서 작성하기, 다시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다양한 제안을 하며 살아간다. 더 좋은(Good) 시스템 개발을 위해서, 더 효율적인(Effective) 프로세스를 만들기 위해서, 또는 더 많은(Much/Many) 유ㆍ무형의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제안서는 복잡한 목차와 복잡한 이해과정, 복잡한 수식이 들어간 문서가 아니다. 그저 상대방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문서 정도로 이해하면 너무 간단할까? 우선, 제안의 유형은 수백 수천가지이다. 제안에 따른 상황 역시 일상 생활에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