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켠에 늘 마음과 생각을 소비하는데만 집중되어 있어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나의 생각과 말을 소비할 것인가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론만이 존재했는데 말이다.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 2시
아이맥과 오늘 처음 붙어먹은 키보드랑 놀기.(우정 출연 Jambox, 살짝 출연 맥용 무선 키보드)
I need a break
진심으루다가. 브레이크가 필요한 시점. 다시 모든 것들을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잊혀진 것들을 돌아보고 돌아보고 돌아보고 돌아보고. 깨어났을 때 다시 저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뛸 에너지가 충분하도록. I need a break.
休와 여행이 주는 즐거움
자주 찾지는 못하나 산을 특히 산 자락에 숨어있는 작은 절을 좋아한다. 고요함 가운데 느껴지는 오랜 세월의 흔적들이 수 백년 살아 숨쉰 흔적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4월이 되면 어느 절에나 벚꽃이 활짝 피어 눈에만 담아두고 오기에는 너무 아쉬운 풍경이 아주 작게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함께 잔잔한 평화를 느끼게 해 준다. 이곳에서는 오픈 일에 목을 매는 […]
휴우
넓은 바다 한 가운데 햇살 잘 받는 작은 배 위에서 물에 발 담그고 유유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화벨 소리 없고 서운한 한숨이 없고 아쉬운 바램이 없고 그냥 ‘내’가 있는 조용한 곳에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