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이건 너무 멀어. ‘청춘표류’

청춘표류 – 다치바나 다카시 ★★ 대체로 ‘희망’을 담은 글들을 읽게 되면(특히 아침에) 작은 사소한 일상의 변화나 느낌까지도 고맙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현재 상황과의 비교우위를 판단하게 되므로 당연한 이치가 되겠지만, 그래도 얻고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군다나, 靑春이라는 멋드러진 한자에다가, 거기에다가 방황하고 떠돌아다니는 젊음을 상징하는 漂流라는 단어까지 합쳐졌으니 이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일까. […]

산이 되려 합니다.

산이 되려 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닳아 없어지는 얕은 언덕이 아닌, 수 천명이 수 만 번을 걷고 뛰고, 비벼대도 변함없이 가슴을 울리고, 마음을 쉬게 하며, 주고 또 주고, 다시 주는 그런 산이 되려 합니다. 얕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망망한 바다가 아닌, 거센 폭풍에도 매서운 추위에도, 사람 하나 없어도 외로운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진중한 산이 되려 […]

아냐.. 이건 너무 멀어. ‘청춘표류’

청춘표류 – 다치바나 다카시 ★★ 대체로 ‘희망’을 담은 글들을 읽게 되면(특히 아침에) 작은 사소한 일상의 변화나 느낌까지도 고맙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현재 상황과의 비교우위를 판단하게 되므로 당연한 이치가 되겠지만, 그래도 얻고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군다나, 靑春이라는 멋드러진 한자에다가, 거기에다가 방황하고 떠돌아다니는 젊음을 상징하는 漂流라는 단어까지 합쳐졌으니 이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일까. […]

산이 되려 합니다.

산이 되려 합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닳아 없어지는 얕은 언덕이 아닌, 수 천명이 수 만 번을 걷고 뛰고, 비벼대도 변함없이 가슴을 울리고, 마음을 쉬게 하며, 주고 또 주고, 다시 주는 그런 산이 되려 합니다. 얕은 바람에도 일렁이는 망망한 바다가 아닌, 거센 폭풍에도 매서운 추위에도, 사람 하나 없어도 외로운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진중한 산이 되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