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세컨드 라이프를 준비해야 할까. 오늘 내가 있는 이곳에서 나의 시간과 열정을 끝까지 쏟으면 안되는걸까. 아니 쏟아야 하는걸까. 안정을 추구하기 위함 보다 무언가 반짝이는 것을 찾고 만들어서 키워가고 싶은 단순하지만 의미있는 발상을 매일 하면서 지낼 수는 없는걸까.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거울을 보니 벌써 인생의 트랙의 절반을 왔는데 남은 절반 또는 절반 이상의 트랙이 똑같이 아니 […]
Second Life ; 왜 우리는 두번째 인생을 생각해야 할까
유난히 2013년도는 힘들었던 한해라고들 이야기한다. 특히 주변에 함께 오랫동안 일을 하고, 생각을 나누었던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현재에 대한 상황과 목표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 나온다. 그래서일까. 마음 한켠에 간직해 두었던 꿈과 희망으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또 다른 삶을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 살아가면서 끝없이 고민하게 되는 주제이지만, ‘나’를 발견하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행복해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