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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Thoughts | 2003/06/30 01:30 | sigistory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우리는 수많은 선택 속에서 살아가게 되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버스/전철 칸에 탈지, 어떤 사람들 앞에 설지, 어떤 음악을 들을지, 어떤 커피를 마실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어떤 일을 할지...

오늘 하루 내가 하게 될 선택들은 '옳은' 선택들이 될까. 당장의 판단은 알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만, 그 판단의 결과를 알기까지 너무나 긴 시간을 필요로 함에 우리는 선택을 하기 이전에 많은 고민들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 선택과 함께 항상 따라다니는 포기. 한가지 선택이 이루어진다면 반드시 한가지의 포기가 따르게 되는 법.내가 알고 있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동원한다 할지라도 쉽게 풀어 내려가면서 ‘선택’할 수 없는 수 많은 난제들.

오늘 하루도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선택들 속에서 시작하겠지. 그리고, 언젠가는 그 선택에 만족하거나 후회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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