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다시 읽으며 느낀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이라는 것. 반공과 민주주의라는 미명 아래 자해된 끔찍한 세상이 바로 우리네 부모님들이 직접 겪으셨던 세상이다. '인간' 박정희가 만들어낸 경제개발의 신화(?)뒤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했고, 죽어갔다.
516 쿠테타, 전태일, 월남전, 서독 간호사와 광부, 버스 여차장,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국회의원, 새마을 운동, 중앙정보부, 연좌제, 이름 없는 여공들, 데모...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함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박근혜' 하면 떠오르는 것은 딱 하나뿐이다.
'박정희의 딸'
어쩔 수 없음은 궁색한 변명이다.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국민소득 2만불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있지도 않았을거라는 엉뚱한 비약도 치부를 드러내고싶지 않은 자기 방어다.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에 대한 악령들 역시 똑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누구나 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분명 올곧은 '대나무'는 있었고, 그런 대나무를 치기 위해서 살아남은 악령들은 여전히 떵떵거리며, 안락한 의자에서, 사람들을 내려다 보며 참 '잘' 살고 있다. 대한민국. 참 신기한 나라다.
-_-;; 저도 우리 정희 형님 좋아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당신때는 정말 보릿고개였자나요 원래 발전당시에는 인권이 유린될수 있는 부분이 있죠 그런국민들의 희생을 통해 지금의 나라가 됐자나요...그리고 -_-;; 지금 정부도 못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단지 지금 경제 대통령이 필요할때라고 생각합니다. 02/05 08:42:22(211.108.xxx.133)
김일성이 북한의 중화학 산업을 발전시켰다고 그를 위대한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가? 히틀러가 독일 국민의 통합을 이끌어냈다고 그를 위대한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가?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박정희 역시 그들과 마찬가지로 독재자에 불과할 뿐이다. 02/05 11:16:24(165.132.xxx.111)
맨 마지막에 정리가 정말 가관이다. 박통 시절 이전에는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 자체가 없었어. 그거 아냐? 노동시간이 길다? 야 지금은 그 전에는 변변한 공장하나 제대로 없었고. 그 일자리조차 감사했다. 맨땅에서 그런것들을 만들어서 이리 성장 시켜놓았더니. 너같은 협잡꾼들이 나라를 망치는구나. 박통이 지하에서 땅을치고 있을꺼다. 02/05 13:03:34(59.5.xxx.3)
정일이가 암살당하고 난후 통일이 되어 먼훗날 똑같이 정일이를 추앙하는 인물들이 나올것이다.왜.그시절 한자리 해먹은 인간들이나.또는 그 시대에 살지 않았으니까.동경심에서 그를 추앙 하는것 이지만.하지만 정일이 시대에 살은 사람들은 치를 떨것이다.그의 독재에 얼마나 많은 이가 고통속에 살아야 했는지.이것와 마찬가지로 박정희 시대를 겪은 사람들은 그의 독재에 치를 떨것이다.알간..너네 부모 시대에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 하며 살아야 했는지를... 02/05 17:16:43(219.249.xxx.131)
농민들의 농촌이탈? 아마 북한은 농촌이탈이 거의 없었겠지... 그래서 아직도 60년대 경제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걸... 그리고 남미, 러시아 등 대부분의 후진국들의 살인적인 인플레(연 1000%)는 왜 빼는가? 문민정부 이후 여러차례 바꿔버린 소비자물가지수를 믿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까? 02/05 17:40:25(210.178.xxx.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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