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표류
★★
대체로 '희망'을 담은 글들을 읽게 되면(특히 아침에) 작은 사소한 일상의 변화나 느낌까지도 고맙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 현재 상황과의 비교우위를 판단하게 되므로 당연한 이치가 되겠지만, 그래도 얻고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군다나, 靑春이라는 멋드러진 한자에다가, 거기에다가 방황하고 떠돌아다니는 젊음을 상징하는 漂流라는 단어까지 합쳐졌으니 이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일까.
..라는 판단은 실수였다.
청춘표류는 이런 저런 지식인으로 유명한 작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글이다. 그의 글은 글인데, '됴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등에서 보여준 그의 가끔 독설적인 표현들 보다는 그저 '타인의 힘겨웠던 일상읽기' 정도로만 그친게 아닌가 생각된다. 대부분 30대 초반에 일본의 젊은이들의 '장인'과도 같은 진로에 대한 선택 들을 인터뷰 형식과 전기 형식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글쎄. 깊은 공감을 끌어내기에는 그들의 직업 자체가 psp, mp3p 등으로 대변되는 지금 우리 세대와 너무 다른 offline의 너무나도 동떨어진 '장인'이기 때문일까..
지루했다..-0-
왠지 제목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ㅠ.ㅠ
- 2006.02.19
+ 다치바나 다카시의 저서 리뷰 보기
- 내가 대학생인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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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다는 것, 여행을 떠나는 것.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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