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고 있는 너무나 익숙한 제목의 책을 집어들었다. '너무나' 유명한 책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 손에 집히지 않던 책이 2008년 새해라는 이유로 슬쩍, 아주 슬쩍 집어들었다. 놀랍게도 약 2시간에 걸쳐서 꽤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근래들어 <The Goal>, <It's Not Luck>와 같이 storytelling의 형태를 빌린 경영, 인생 철학 등이 담긴 책들을 읽게 된다. 그래서 읽어내려가는 속도가 꽤 빠르다. 물론 속도가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말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굉장히 심플한 책이다. 성공한 조나단과 그의 리무진을 모는 찰리의 대화와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성공과 목표, 노력과 인내 등의 교훈들을 쉽고, 편하게 전달해 준다. 같은 이야기들을 경영학 또는 처세술의 따분한 이론들로, 그 이론들을 뒷바침하는 한 두가지의 사례들로만 묶어서 출판되었더라면, 아마도 마시멜로 이야기는 결코 빛을 볼 수 없는 구석에 있는 책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꿈꾸는 성공을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목표를 갖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북]같게.다르게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쓸만한가? 유용한가? 아니다! <메모의 기술>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3/11/17
- 무식이 한이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4/09/13
- 깔끔한 흥미로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4/01/02
- Apple과 Pixar 그리고 iPod의 독선적인 영웅(iCon)의 이야기 <iCon>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6/06/09
- 고고학에 대한 호기심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5/02/19
- 성서, 기호학, 미술, 스릴러 그리고 진실 <다빈치 코드>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5/03/13
- 인적자원경영, 사람이 곧 자원이다! <대한민국 희망보고서 유한킴벌리>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4/07/22
- 펄펄 살아숨쉬는 박지원의 아이디어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3/10/25
- 두 권의 책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02/28
- 생각을 공유하기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9/04/05
- 늘 평행선. 남자의 사랑 그리고, 여자의 사랑 <우리는 사랑일까>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06/08/07
- 위대한 경영 지침서, <Good to Great> (댓글 1개 / 트랙백 1개) 2004/07/12
- 내가 대학생인가?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3/08/11
- 다른 누군가의 애틋한 추억. 헌책 사랑하기 <모든 책은 헌책이다>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4/08/17
- 혁신 이전, 목표 설정과 상황분석을 위한 훌륭한 가르침, <The Goal> (댓글 6개 / 트랙백 1개) 2008/01/01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