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고 있는 너무나 익숙한 제목의 책을 집어들었다. '너무나' 유명한 책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 손에 집히지 않던 책이 2008년 새해라는 이유로 슬쩍, 아주 슬쩍 집어들었다. 놀랍게도 약 2시간에 걸쳐서 꽤 빠르게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근래들어 <The Goal>, <It's Not Luck>와 같이 storytelling의 형태를 빌린 경영, 인생 철학 등이 담긴 책들을 읽게 된다. 그래서 읽어내려가는 속도가 꽤 빠르다. 물론 속도가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말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굉장히 심플한 책이다. 성공한 조나단과 그의 리무진을 모는 찰리의 대화와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성공과 목표, 노력과 인내 등의 교훈들을 쉽고, 편하게 전달해 준다. 같은 이야기들을 경영학 또는 처세술의 따분한 이론들로, 그 이론들을 뒷바침하는 한 두가지의 사례들로만 묶어서 출판되었더라면, 아마도 마시멜로 이야기는 결코 빛을 볼 수 없는 구석에 있는 책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
꿈꾸는 성공을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목표를 갖고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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