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우리의 꿈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을 오래 함께 하자'였는데,
누구보다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비록 창업자, 설립자, 대표이사 이름에 이름 석자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단 한번도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회사.
남들에게 겸손하게 말하지만, 감히 우리가 이루어낸 회사라고 되뇌이는 회사.
물론.
아쉽고 서운하게도 이 곳에서 함께 새롭고, 신나고, 즐거운 꿈을 꾼 친구들이
아직은 수백, 수천명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래도 이 공간에서 숨쉬는 50여명의 사람들에게는
저 멀리 바다 건너 구글 보다 더, 애플 보다 더 일하고 싶은 회사였으면 하는 바램.
매일 아침. 그리고 퇴근하는 매일 저녁 '와일리'라는 이름의 간판을 보면서,
나는 매일 내가 딱 한 뼘 만큼만 더 자라는 꿈을 꾼다.
그리고, 더 커지는 꿈은 이 공간을 즐기고 있는 다른 친구들이 즐겁게 꾸는 꿈이라고
오늘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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