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 대림통상 부분 리뉴얼
Period : 2004.11 ~ 2004.12
Client : 대림통상
Wants & Needs : 신제품 추가에 따른 플래쉬, 페이지 추가 제작
URL : http://www.dlt.co.kr

01

대림통상은 1970년 ‘세계적인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더불어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자’는 목표 아래 선립된 건자재 및 가정용품 제조, 수출업체이다. 현재 모델 변정수가 광고하는 ‘도비도스’라는 제품으로도 소비자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이미 약 1년전에 대림통상 및 도비도스 사이트를 구축하였으나, 사업분야의 확대로 인하여 신규 제품출시와 더불어 웹사이트에도 제품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게 되어 시작된 프로젝트였다. 범위는 Design & Development로 구분하여, 다음과 같은 작업이 진행되었다.

Design
– Main Navigation 구조 변경 및 Color Variation
– Main Flash Movie 변경
– Sub Navigation 변경
– Left Menu Navigation 변경
– Quick Search 기능 추가
– Digital Showroom Flash Movie 추가
– 신규 추가 제품군 및 제품 Flash Movie 추가

Development
– Quick Search 기능 구현
– A/S 신청관리 Module 및 Flow 변경
– 제품 자가 체크 추가
– 신규 추가 제품군 및 제품에 따른 DB Table 변경 및 추가
– 기존 제품 DB 등록 Flow 변경(text, image, html 삽입 형태)

02

디자인에 대한 Quality의 문제 보다는 개발상의 DB 수정과 관련된 작업들이 상당히 많이 투입된 프로젝트였다. Client와 관리자가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간과하게 되는 부분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개발단으로 요구되는 사항들이 많이 추가가 되었다.

03

우선 디자인 결과물은 기존 대림통상의 Tone&Manner를 그대로 유지하되 컬러와 네비게이션의 변경이 주를 이루는 작업이었고, 신규 추가된 제품군 및 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한 플래쉬 무비의 추가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한 Issue였다. 덧붙여, 기존 관리자 모드에서 Text 기반의 제품 홍보 부분을 Trend에 맞추어 text와 image 뿐만 아니라, html로도 관리자가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관리자 페이지의 대폭적인 수정이 첨가 되었다. 따라서, 모든 제품마다 브로셔 형태의 틀을 갖추는데 초점을 두고 설계가 이루어졌다.

04

신규로 추가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해당 제품들에 대한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서 제품들에 대한 특장점을 전달 받고, 제품 사용에 대한 simple하면서도 impact를 줄 수 있는 간략한 플래쉬무비에 대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여 디자인팀에 전달하였다. 대부분의 무비 진행방식은 ‘제품이미지->메인카피->제품 관련 action->action관련 카피’의 방식으로 구현하였다. 중간 중간 현업에서 해당 제품들의 담당자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전체 구도, 컬러, 카피, 요소 등의 변화 및 수정을 거쳐 제품에 대한 무비가 제작되었다.

맺음

어떤 프로젝트든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서 아쉬움이 남는건 비단 기획자만의 욕심은 아닐 것이다. 그런 욕심은 업무에 대한 시간의 적절한 배분과 항상, 언제나 놓쳐서는 안되는 ‘선택과 집중’에 대한 기로에서 기획자와 디자이너 그리고 개발자가 함께 고민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이미지나 블릿 하나에도 가끔 많은 공을 들여서 제출하면 Client의 요구와 맞지 않아서 사장되거나, 때로는 기획자에 의해서, 개발자에 의해서 묻혀지는 경우가 더러 있다. 혹은 갑작스레 돌출되는 상황에 대해서 추가되고 보완되어야 하는 이미지, 페이지들이 많은 프로젝트에서 속출하게 된다. 그것은 디자이너의 잘못된 판단이나, Client의 무리한 요구에서 비롯되었다기 보다는 적어도 ‘집중을 위한 선택’은 기획자가 철저하게 통제하고 교통정리를 해야하는 ‘그’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쓸데없는 욕심에 기인한 선택이 다른 팀원들을 즐겁게도 또한 지치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획자는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한다.


sigistory

SF 영화를 좋아하고, 여전히 게임과 레고에 빠져있으며, 그래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바보 아빠.

Bio and Cont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