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블로그의 테마를 교체했다. 몇 몇 환경적인 부분들도 개선을 해서 안쓰는 플러그인을 삭제하고, 좀 더 인터랙티브한 효과를 내는 플러그인을 적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메뉴와 카테고리를 개편했다. 워낙 섬과 같은 블로그다 보니 의미있는 숫자가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 2주간의 데이터 흐름을 보니,

뭐 숫자 자체가 너무 희미하니.

랜딩 페이지

  • 첫 화면(/)으로 랜딩한 Path는 다음 페이지로 이동은 한다.
  • 여전히 ../tt/.. 으로 유입되는 Path가 존재한다. 당연히 그 포스팅만 보고 아웃. (4~5년 전인가 테터툴즈에서 워드프레스로 갈아타면서 ../tt 의 폴더 및 URL을 갱신하거나 포워딩 할 줄 몰라서 아주 예전에 작성된 글들의 링크는 다 이상한 게시물로 여전히 랜딩되고 있다…)
  • 최근 생성된 나는아빠 카테고리의 포스트를 본 사람들의 6.25%는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와서 다음 Path가 생성되기도 한다.

시작 페이지

  • 시작 페이지에서 이동되는 경로는 나는아빠 카테고리(GNB), 대안교육 포스트(Body의 첫번째 포스트), 82년생 포스트(Popular post의 ticker, Sigistories 카테고리(GNB)로 이동한다.
  • 이 경로는 Deep search가 아니라, 대부분 블로그의 레이아웃 구조 상 시각적으로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포스트들이 간택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상호작용

  • 나는아빠에서 시작된 Path는 유사한 관심사의 포스트로 이동한다. 나는 아빠가 들려주어야 하는 이야기, 대안교육 등으로 상호작용을 하고, 첫 화면으로 이동하거나, Daily로 이동하거나, Column, Experience 등의 하위 카테고리로 이동한다.
  • 주목할 점은 포스트 하단의 Related post를 통해서 이동하는 수치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 그런데, 대안교육 포스트에서 출발한 Path는 조금 다르다. 역시 미비한 수치라 인사이트를 얻기에는 부족하지만,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대안교육 – 메인 – Toy – 건담 – 2019 – 메인 – Toy 로 이동하는 경로를 봐서는 나와 유사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아빠임에 틀림이 없다!
  • 아쉽게도 82년생 김지영 책 리뷰와 관련된 포스트에서는 이후의 Path가 발생하지 않았다. 글 자체가 별로였을 가능성이 있고, 괜찮았다 하더라도 그 포스트 이외에는 더 이 사이트내에서 추가적인 탐색을 원치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방문자 개요 및 획득 트래픽

데스크탑(약 60%)이 모바일 및 태블릿(40%) 대비 조금 더 방문하고 있으며, 대부분 페이지당 평균 1초(!!!!!!!) 정도만 머문다… ㅠ.ㅠ 그리고, 목표(전환율)로 삼은 부분은 Share 기능인데, 0이다…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포스트가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요약

재미없다. 깊게 볼 가치가 있는 포스트를 발견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나마 블로그 컨셉과 ‘나’의 동질성이 발견되어야 그나마 그나마 한 두개 더 심도 깊은 탐색을 시도한다. 전반적으로는 1개 포스트만 읽고 휘리릭 나간다가 되겠다. 담백하게. 끝.


sigistory

SF 영화를 좋아하고, 여전히 게임과 레고에 빠져있으며, 그래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바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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