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삶을 멈추어라. 그리고, 가장 가까운 곳을 돌아보라’라고 운명이 말해준 이틀. 지금 어깨어 지어진 짐 보다, 지금까지 지어온 짐을 말하지 않았던 당신이 너무 위대해 보이던 이틀. 할 줄 아는건 고작해야 돈 쓰고, 화내는 일 밖에 못하는데, 돌아보니 너무 작고, 사소한 모든 곳에 놓여있는 당신의 흔적에 혼자서 울었던 이틀.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사람 보다 ‘넌 혼자야’라고 온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말해 준 이틀. 의사와 병원이 끔찍히도 싫어지는 이틀. 세상을 사랑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한두가지를 빼고는 쏟아지던 이틀. 기억하기 싫은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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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경험을 만들고 싶다.
일상들을 조금이라도 나누면 덜 힘들고, 더 즐겁지 않을까. 말 할 수 없어서, 말 할 곳이 없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섬으로 지내는 혹은 섬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2016/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