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바다 한 가운데
햇살 잘 받는
작은 배 위에서
물에 발 담그고

유유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전화벨 소리 없고
서운한 한숨이 없고
아쉬운 바램이 없고

그냥 ‘내’가 있는 조용한 곳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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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를 좋아하고, 여전히 게임과 레고에 빠져있으며, 그래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바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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