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링이의 빨래를 널다가 나 혼자 웃는다.

이렇게 작은 팔과 다리를, 손인지 발인지도 모르는 아기에게 입혀주기 위해 매일 빨고 널어둔다.

팔뚝만한 이 작은 생명체에게도 옷이 필요하고, 집이 필요하고, 부모가 필요하고, 가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이제야 해 본다.
알아서 크는게 아니라 우리 세 명의 수 많은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으며 말이다.

깨끗하고 상쾌하게 하루를 보내렴. 그리고 즐겁게.

@2015년 11월 25일 / D+1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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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한 피터팬

조금은 더 엄마와 아빠 같아지겠지…

사진. 액자

매일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그리고, 나이를 먹는다는

이제는 또 다른 의미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는 생각

더 자라서, 더 시간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함께 일상을 늘려 지내는 것

순수하다

이런 순수함을 지켜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일까

변곡점

우리의 고민은 또 다른 언덕 입구에서 서성이고 있다.

44살에 4살과 놀기

고작 2시간을 함께 놀았을 뿐이었다.

다리 하나 건너기

퇴사 4일차


sigistory

SF 영화를 좋아하고, 여전히 게임과 레고에 빠져있으며, 그래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바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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