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만 부리던 조각들이 조금씩 그 모양새를 다르게 바꾸어 가면서 슬금슬금 자리를 잡아 간다. 어찌 이리도 신기할까. 늘 세모로만 보이던 조각은 어느덧 네모가 되어 있고, 동그라미가 되어 있고, 그 위치에 그 자리에 들어 맞아 가고 있다. 마치 퍼즐을 맞추는 듯 그렇게 말이다. 아마 이 퍼즐 맞추기가 완성이 되면 나는 만족할까. 아니면 새로운 퍼즐을 만들게 될까. sigistorySF 영화를 좋아하고, 여전히 게임과 레고에 빠져있으며, 그래도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바보 아빠. Bio and Contact Related Posts 생각을 공유하기Think,Book and Article2009/04/05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읽으며긴 호흡의 생각들을 읽어야겠다. Life as Daddy,Think,Book and Article2024/09/09 3인의 멘토와 ‘나’라는 멘토Think2009/05/08 어렵지 않은, 하지만 쉽지 않은 세상이야기, Why Not?Think,Book and Article2003/08/20 휴우Think2008/06/12 전투와 전쟁, 그리고 지옥문Think2015/12/16 잠들기 전. 처음부터 끝까지 의도와 의지가 유지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