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데, 딸을 제외하고 누군가가 나에게, 나를 위해 꾹꾹 눌러 쓴 글을 받아본게..
생일 축하한다며 ‘우리’에게 의미있는 문장들과 그 끝에 닿는 술잔.
자리에서 편지와 엽서 중간 정도 분량의 짧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했다.
… 마음이 맑고 순한 귀인이라는 의미로 스승이나 벗에게 백자기 잔에 담은 술을 대접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에 들고 안들고가 아니라, 많이, 무척 고맙습니다.
오래 간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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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경험을 만들고 싶다.
일상들을 조금이라도 나누면 덜 힘들고, 더 즐겁지 않을까. 말 할 수 없어서, 말 할 곳이 없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섬으로 지내는 혹은 섬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2016/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