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입장을 딱 1분만 헤아리면 될 것을 굳이 ‘나’를 위주로 묶으려 드는 날이 많아진다. 나이를 먹고 이제는 이만큼 지혜롭고 현명해졌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여전히 경솔하고 미련하다. 누구보다 남을 잘 헤아리고 도울 줄 안다고 여겼는데, 가끔 저질러버리는 경솔함에 내가 놀라서 후회하게 되는 날이 지금도 이렇게 나타나는데, 십년 전에, 아니 바로 5년 전에 내가 했던 선택은 과연 신중했을까.
결론은 그때 만큼이나 지금도 경솔하다. 반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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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경험을 만들고 싶다.
일상들을 조금이라도 나누면 덜 힘들고, 더 즐겁지 않을까. 말 할 수 없어서, 말 할 곳이 없어서,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섬으로 지내는 혹은 섬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면 어떨까? 그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201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