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고 있는건지. 잃고 있는건지.
쫒고 있는건지. 쫒기고 있는건지.
갖고 싶은건지. 소유하고 싶은건지.
분명 Turning Point가 되는 순간이 있는데.
분명 그 순간이 중요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놓치지 않으려고,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이심전심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통하는 사람을, 숱한 시간대 속에서
지금 이 순간 동시대에 나와 비슷한 생각으로
나와 마주하는 사람을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쉽지 않은데.
늘 시간과 사람을 자주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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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삼시세끼는 아니더라도, 늘 점심과 저녁을 같이 먹고 있고, 가끔 낮잠도 잔다. 물론 청소, 빨래, 집정리는 해도 해도 표가 안나지만, 그래도 해야 하니까.
201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