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했던 오늘의 약속… 다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힘들고 어려울 때 함께 하겠다는 약속 만큼은 꼭 지켜주게 하소서..
어리석고 따뜻하지 못한 나의 말이 그대를 아프게 하더라도
그대의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일은 없게 해 주소서..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매 순간을 함께 있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의 사랑이 두터움을 항상 간직할 수 있게 해 주소서..
내가 잠시 곁 길에 쓰러져 누워 있더라도
그대만은 나를 믿고 기다려주게 하소서..
항상 가까운 즐거움과 안일함을 기억하기 보다는
높고 멀리 있는 이상을 함께 꿈꾸게 하소서..
그리고, 오랫동안
지금 이만큼, 우리의 웃음 만큼
행복하게 하소서..
2004. 07. 12 중곤이형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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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술자리가 길어지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육체적으로 나는 간을 해독하는 효소가 부족하다는 의학적이면서 그랬으면 좋겠다는 의식의 반영으로 술 한잔에도 얼굴이 붉어진다.
2018/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