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길을 기억해 내.
사람들에게 함께 꿈을 꾸며 살자던 그때의 기억을.
0과 1이 만들어 내는 화면에서의 무언가가 아니라,
한강변을 걷고, 나른하게 낮잠을 자고, 즐겁고 행복한 글을 써내려가던 일들을.
그대의 길을 기억해 내.
돈이 없어도 오히려 꿈만 꾸며 살던 그때의 기억을.
종이와 데이터로 보여주는 무언가가 아니라,
그냥 웃고, 이야기하고, 화도 내고, 울기도 하던 일들을.
제발. 기억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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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a Father – Bold Journal
그렇게 몇 달이 흘렀고, 볼드저널에서 '어바웃어파더'라는 섹션의 코너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는 이 잡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궁금해서 '당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카피에 혹해서 덜컥 인터뷰 요청을 했다. 2시간 정도 인터뷰를 하고, 역시 시간이 좀 흘러서 어바웃어파더에 인터뷰 내용이 기재되었다.
2019/09/23



